건강 체중이어도 운동부족이면 당뇨병 전단계 위험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 대학 아치 매노스 박사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이 아닌 건강한 정상 체중에 해당하며, 당뇨병 병력이 없는 20세 이상 1,153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활동을 잘 하지 않고 앉아만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는 25.4%는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에 해당하는 혈당수치가 나왔다.
특히 45세 이상에서는 40%나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당화혈색소(A1C)수치가 5.7 이상으로 나왔다.
이들 대상자들의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는 정상이었으며, 운동량은 일주일에 30분 미만으로 나타났다.
매노스 박사는 “겉으로는 날씬하더라도 대사적으로는 건강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ventive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건강 체중에 당뇨 병력이 없어도 운동부족이면 당뇨병 전단계 위험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