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4천여명. 16% 감소...전국 4번째
오바마 케어에 가입한 조지아의 주민 수가 지난 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오바마 케어 폐지 주장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올 해 오바마 케어에 가입한 조지아 주민 수는 지난 해와 비교해 9만4,000여명이 감소했다. 감소폭은 무려 16%로 전국에서 4번째다.
전국적으로도 올 해 오바마 케어 가입자 수는 자체 보험거래소 보유지역을 제외하고 지난 해 대비 920만여명이 줄어 평균4%가 감소했다.
이처럼 오바마 케어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오바마 케어 가입 마감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일체의 홍보를 중단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오바마 케어에 대한 대체법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폐지를 주장한 그 동안의 분위기도 가입자 감소를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다.
그러나 업계는 오바마 케어가 당장 폐지될 것으로는 예상하고 있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퍼보올이 열리던 5일 저녁 폭스TV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케어 대체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수 주일이 아닌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지도 모른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한편 올 해 오바마 케어 가입주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33%가 준 루이지애나였다. 이어 미시시피 19%, 앨라스카 17%가 감소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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