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메디케어 활용 전국민 단일보험으로”

미국뉴스 | | 2017-02-06 17:52:29

단일보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 상정 주목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오바마케어를 폐기하고 이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나 캐나다의 의료보험 제도처럼 연방정부가 관장하는 전국민 단일 건강보험을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이 연방의회에 상정됐다.

존 코이너스 연방 하원의원은 현재 연방정부에서 저소득층 및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메디케어’ 제도를 조건없이 전 국민에게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단일 건강보험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국민 의료보험법안(HR 676)을 지난달 24일 상정했다.

특히 이 법안은 한국 의료보험 시스템처럼 연방 정부가 메디케어라는 단일 건강보험만 제공하는 것으로 누구에게나 의료혜택이 제공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은 시행 4년째를 맞는 전국민 건강보험개혁 법안인 오바마케어의 경우 미 가입자가 2,000만명에 달하며 건강보험 판매 보험사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건강보험 판매를 중단하는 등 전국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메디케어를 국가가 운영하는 단일 의료보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모든 국민이 적정 수준의 가격으로 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크게 올라 가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과거 병력을 갖고 있는 경우 비싼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도 형평성 측면에서 어긋난다는 점도 지적했다.

메디케어의 경우 이미 5,5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해 이미 시스템이 정착된 보험제도로 정부가 이를 단일 의료보험으로 운영할 경우 행정비용도 줄어드는 것은 물론, 특별가입기간 및 벌금 등 국민들의 혼선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이너스 의원은 정부가 메디케어를 단일 건강보험으로 운영하면서 각각 분리되어 있는 치과, 처방약, 한의학, 물리치료 등 모든 의료체계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현실성이 떨어져 통과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관측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