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7개국 입국 규제 등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발하는 시위가 지난 29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연대(AAAJ) 애틀랜타 지부 등 소수민족 대표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AAAJ 애틀랜타지부의 아이샤 야콥 정책부장은 “이날 공항터미널에는 수천명이 모여 항의시위를 했다"며 “죄 없는 주민들을 출신 국가를 이유로 억압하는 것은 위헌이며 앞으로 이런 정책들이 발효되지 않도록 강경히 맞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히잡을 쓴 아이샤 야콥이 각국의 언어로 '정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이인락 인턴기자
〈사진〉아시안 등 수천명 공항서 시위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01-31 19:06:05시위,애틀랜타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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