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내 집 앞 ‘소포도둑’ 막으려면〉락커·메일박스 지정하면 배달 안전

미국뉴스 | | 2017-01-03 17:43:35

소포도난,택배도난,배달안전,아마존락커,도어벨카메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텍스트·이메일 통해 배달 상황 체크

도어벨 카메라 설치 현관 수시 확인  

연말연시 샤핑시즌을 맞아 온라인에서 주문한 배달 상품이 없어지는 사고가 늘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해 집 앞에서 소포가 사라진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미국인이 2,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샤핑 규모가 급증하고 집집마다 배달되는 소포 양도 많아지면서 ‘소포 도둑’에게 당하는 피해가 늘고 있다. 집 앞에 놓인 택배 박스를 자연스럽게 가져가거나, 메일 박스를 통째로 털어가는 등 절도들범의 수법도 더욱 다양하고, 대범해지고 있다. 좀도둑으로부터 소포를 지키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배달 상황 수시로 확인=문자나 이메일로 배달 상황을 수시로 받아본다. 이 외에도 소포가 배달될 때에 맞춰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일 경우 UPS 웹사이트(www.ups.com)는 ‘UPS MYCHOICE’를 선택해 소포를 픽업할 수 있는 장소를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페덱스는 온라인 주문 추적 앱을 통해 배달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페덱스 앱을 사용해 추적번호(Tracking Number)를 확인해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고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신청해 물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약간의 비용이 추가된다.

▲아마존 락커 이용=‘아마존 락커’(Amazon Locker)는 지정된 장소의 락커에 물건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주문자는 집에서 가까운, 또는 물건을 픽업하기 좋은 장소에 위치한 아마존 락커를 웹사이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물건이 도착 하면 주문자에게 이메일이 발송된다. 주문자는 픽업코드(Pick-Up Code)를 사용해 정해진 락커에서 물건을 꺼내면 된다.

▲메일박스 렌트=일정 금액을 내고 사용하는 일명 P.O박스라 불리는 메일 박스는 소포를 ‘전문적으로’ 받아주는 곳인 만큼, 소포를 집 문 앞에 두고 가는 것 보다는 안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의 경우 P.O박스에 배달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샵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도어벨 카메라 설치=200달러 선이면 DIY 도어벨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다.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집 현관을 수시로 확인할 수도 있다. 상당수의 도어벨 카메라는 현관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스템도 내장돼 있다. 만약 이게 너무 어렵다면, 스마트 홈 시큐리티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Vivint’의 경우 3~5년 계약 시 한 달에 60달러에 도어벨 카메라를 포함해 잠금장치 컨트롤도 가능하게 해준다.

▲가짜 보안카메라 설치=저렴하고 쉽고 빠른 방법을 원한다면? 좀도둑을 겁줘서 쫓아내는 방법도 있다. 가짜 보안 카메라는 20달러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배터리만 수시로 갈아주면, 마치 계속 녹화되고 있는 것처럼 빨간 불이 깜빡인다.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두면 좀도둑을 속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각 페인트 업체들이 2026‘올해의 컬러’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베어’(Behr)가 지난 7월 가장 먼저 2026년을 대표할 색상을 공개한 데 이어, 글리든, 발스파, 셔윈윌리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주택시장을 지탱해온 중산층이 더 이상 집을 사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온라인재정정보업체 고우뱅킹레잇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이 가정을 인공지능 챗GPT에게 물어보고 분석을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눈 내린 뉴욕시 센트럴파크 [로이터]  크리스마스 휴일 직후인 27일 동북부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이 일대 항공편이 대거 취소·지연되는 등 연말 항공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

새해 더 건강해지기 위한 의사의 과학적 조언 10가지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프로바이오틱스 대신 차전자피·식이섬유 섭취근력 운동은 필수… 아침에 자연광을 쬐어야항염증 식단과 필터 커피, 심혈관·대사에 도움 하버드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크레딧·예금’ 금리 소폭 하락모기지 이자율 영향 거의 없어   연준이 최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인하폭은 0.25%포인트의 소폭으로 소비자 재정에 당장 영향

“아동 수출국 오명 벗는다” 70년 만에 해외입양 중단

‘2029년 0명 목표’ 단계적 추진 한때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썼던 한국이 70년 만에 해외입양을 중단한다. 해외입양 과정에서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발생했던 만큼, 앞으로는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당국이 최근 가장 광범위한 규모로 기독교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목회자와 신도 수십 명을 체포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공안이 10월 초 중국 전역에서 비공식 개신교 교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