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수학성적 하락에
이사회 본격 논의 착수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공립대학 시스템인 UC가 대학 입학사정에서 SAT를 다시 활용하는 방안의 공식 검토에 들어갔다. 수학 과목에서 신입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험 재도입을 둘러싼 논의가 UC 이사회 차원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입학제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LA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UC 이사회는 16일 SAT 재도입 여부를 놓고 첫 공개 논의를 열었다. 이날 표결이나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UC는 앞으로 수개월간 표준화 시험의 필요성과 학생들의 대학 학업 준비도를 검토할 예정이다.
논의의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는 신입생들의 수학 성적 하락이다. UC 자료에 따르면 예비수학, 예비미적분, 미적분 등 기초 수학 과목의 평균 성적은 최근 5년간 계속 떨어진 반면 D·F 학점과 이수 실패, 수강 철회는 증가했다.
<황의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