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미국뉴스 | 정치 | 2026-09-17 09:28:09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전역서 예비경선 종료

48일간 양당 본격 총력전

‘ 물가상승’민심악화 부담

선거구 재조정 효과 미지수

 

 펜실베니아주의 우편투표용지. [로이터]
 펜실베니아주의 우편투표용지. [로이터]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양 당의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야당인 민주당이 연방하원은 물론 연방상원에서도 과반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중간평가로 만들어 국정 동력을 유지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간선거 승리로 트럼프 행정부의 폭주를 저지하겠다는 민주당의 혈투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중간선거에 내세울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예비선거는 지난 3월 시작돼 15일 델라웨어주에서 마무리됐다. 양당의 본선 대진표가 비로소 확정된 것으로 미국 전역이 약 50일간의 선거 총력전에 접어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본선 대진표가 마무리되자마자 곧바로 격전지인 노스캐롤라이나주로 유세 지원에 나선다. 지난 9∼10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치른 후 첫 유세 지원이다.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연방상원의원 선출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 마이클 왓틀리가 민주당 후보 로이 쿠퍼에 뒤지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이 있던 공화당 톰 틸리스 연방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 속에 재선을 포기하면서 현재로서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내 인지도가 높은 쿠퍼가 선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세 차례 대선에서 모두 자신을 선택해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공화당의 결집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 강세 지역에서조차 상원 의석 수성이 쉽지 않은 현실이 유세 지역 선정에 반영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를 보고 투표해달라’며 거듭 핵심 지지층에 호소하고 있지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애를 태우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여론조사기관과 실시해 15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공화당 후보보다 민주당 후보를 9%포인트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승리를 견인한 이민과 경제 분야에서도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이다. 이미 일부 주에서는 우편투표 용지 발송이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유가를 떨어뜨리고 물가를 안정시켜야 할 시급성이 한층 커진 셈이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선거구 재조정 전쟁’ 역시 공화당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 미지수라는 전망도 있다. 선거전문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는 재획정된 선거구가 중간선거에 적용되는 9개 주의 연방하원 판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볼 때 민주당이 2석 정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화당이 하원 과반 유지를 위해 야심 차게 선거구 재획정을 밀어붙였으나 민주당의 맞불과 법원의 제동 속에 결과적으로는 큰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 14일 우편투표 제한에 제동을 건 연방대법원의 결정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비선거 과정에서 눈엣가시인 공화당 인사를 줄줄이 밀어내는 데 대체로 성공했지만 직접 지지한 후보가 예비경선의 벽을 넘지 못한 사례도 주지사 후보 5명을 포함 10명이나 된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지난 8월에만 10명 중 6명의 탈락이 집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기반이 약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가능한 대목이기도 하다.

 

민주당에서는 예비경선 과정에서 화려하게 부상한 민주사회주의자들이 본선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보여줄지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경합지역의 민주당 후보로 나선 민주사회주의자들이 선전할지 주목된다.

 

민주당에는 중도를 중심으로 민주사회주의자의 본선 경쟁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민주당이 ‘공산주의자의 소굴’이라며 이념전쟁 구도를 부각하고 있다.

 

현재 공화당은 상원과 하원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물가 상승의 여파 속에 자칫 하원은 물론이고 상원에서도 과반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 확산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로열트러스트은행 둘루스지점 그랜드 오픈
로열트러스트은행 둘루스지점 그랜드 오픈

CD 프로모션 진행 중 존스크릭에 본사를 둔 로열트러스트은행(행장 마이클 오닐)이 16일 둘루스에 두 번째 풀서비스 지점을 개설하고 그랜드 오프닝 및 리본 커팅 행사를 개최했다.이

〈부고〉 동포언론인 서승건 기자 별세
〈부고〉 동포언론인 서승건 기자 별세

애틀랜타 및 동남부에서 동포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서승건 기자가 16일 오전 에모리대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고인은 코아타임스, 재외동포신문 등에서 기자와 칼럼니스

시민권·영주권 포기 한인 100명 육박
시민권·영주권 포기 한인 100명 육박

연방재무부, 작년 7월~올 6월총 5,790명…2020년 이후 최대치복잡한 세법·수수료 인하 여파 지난 1년간 미 시민권이나 장기 영주권을 포기한 이민자가 5,790명에 달해 20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 유학생 비자 체류기한 제한 ‘제동’ 영향당분간 기존 D/S제 유지최종 폐기 아닌 임시조치향후 다시 변경될 가능성재입국 땐 I-94 확인해야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재외선거 개선·복수국적 하향 최우선”
“재외선거 개선·복수국적 하향 최우선”

김경협 동포청장 밝혀“한글학교 지원 더 확대디지털 통합플랫폼 구축”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개최한 23번의 재외동포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받은 청원이 ‘참정권 확대를 위한 재

한인들 투자사기 잇단 ‘철퇴’… 수백만불 빼돌리다 덜미
한인들 투자사기 잇단 ‘철퇴’… 수백만불 빼돌리다 덜미

■ 한인 대형사기 2제고수익 미끼로 투자금 받아250만불 꿀꺽 한인 유죄평결PPP 94만불 사기 한인 실형연방 당국 수사·처벌 강화 연방 수사당국과 사법부가 한인사회와 지역 커뮤니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미 전역서 예비경선 종료48일간 양당 본격 총력전‘ 물가상승’민심악화 부담선거구 재조정 효과 미지수  펜실베니아주의 우편투표용지. [로이터]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공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 트럼프·공화당 비상77%가 물가상승 책임관세 정책도 도마위에세금감면·기업유치 홍보기업에 가격인하 압력도 11월 3일 중간선거가 빠르게 다가오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은 사실상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주유할 때마다 한숨만”가주, 전국 최고가 부담개솔린 $6.04·디젤 $8.27물류비 상승에 물가 악화유가 충격 장기화도 변수 운전자들은 치솟는 개솔린, 디젤 가격에 따른 재정부담

대한항공, 미 항공기·엔진 구매 완료 기념식
대한항공, 미 항공기·엔진 구매 완료 기념식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발표한 448억달러 규모의 대미 구매 계획이 최종 계약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362억달러 상당의 보잉사의 차세대 고효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