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연방 상원에서 3일 마련됐다. 상원은 중간선거 한 달 뒤인 12월11일까지 연방정부 운영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임시예산안을 공화·민주 양당 합의로 세출위원회에서 도출해 이날 절차 표결에 부친다.
이번 임시예산안에는 여성·영유아·아동을 위한 특별 보충영양 프로그램, 재난구호 기금, 여러 종류의 함정 건조 사업에 대한 ‘필요한 조정’이 포함됐다. 특히 연방정부의 보조금 집행에 대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제동을 걸거나 임의로 변경할 수 없도록 ‘보조금 승인 절차’ 변경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출위뿐 아니라 양당 원내대표도 임시예산안 내용을 환영한 만큼, 상원은 목표대로 여름 휴회를 앞둔 이번 주 중 임시예산안 처리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방 하원이 이달 말까지 휴회이기 때문에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는 것은 다음 달 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