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해변 찾았다
파도 휩쓸린 뒤 구조돼
해경의 신속한 대처에
“ 한국의 친절 기억할 것
![물에 빠진 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향해 수영하는 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서·국립해양조사원 제공]](/image/fit/294662.webp)
강원 양양군 낙산해변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미국인 관광객이 속초해양경찰서에 감사 편지를 전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낙산해변에서 구조된 미국인 관광객이 최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경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
관광객은 편지에서 “위험한 순간에도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해 준 해양 경찰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며 한국에서 받은 따뜻한 도움과 친절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후 3시30분께 낙산해변에서 미국인 관광객 A(56)씨와 그의 딸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B(19)군 등 시민 2명은 해경에 이 사실을 알린 뒤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 딸과 바다에 뛰어든 시민 1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였으나, A씨와 B군은 높은 파도로 인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낙산파출소 경찰관들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뒤 바다에 뛰어들어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 이어 신속한 구조 활동을 실시, 두 사람을 안전하게 해변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구조 장면을 담은 영상은 속초해경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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