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원주민 유물 고의 훼손 개발업체 거액 배상금

지역뉴스 | 사회 | 2026-06-10 11:43:39

아메리카 원주민, 유해, 유물, 연방정부 소송, 배상합의금, 훼손, 폐기. 서배냐 랜드 홀딩스, AJC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서배나 업체 110만달러 지급 합의 

개발 중 발견 유물3천점 분실∙폐기 

 

아메리카 원주민 유해와 유물을 훼손∙폐기한 혐의를 받는 조지아 개발업체가 연방정부에 11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AJC는 10일 서배나 랜드 홀딩스가 브라이언 카운티 리치먼드 힐에 있는 2,230에이커 규모의 주택단치 개발과 관련된 연방정부와의 소송을 중단하기 위해 이 같은 금액을 지불하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해당 주택단지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아메리카 원주민 유해와 유물 등 8만점 이상을 적절하게 보존 관리하지 않았고 3,000여점의 유물을 분실 혹은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한 지역에서 발견된 장례용 항아리는 세척과 복원  과정에서 내부 화장 유해가 사라지기도 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8년부터 해당 부지 주요 개발업체로 활동해 오면서 부지 내 18개 고고학 유적지 존재를 알게 됐다.

하지만 회사 측은 유해 및 유물 발견 사실을 연방 및 주정부와 해당 원주민 후손인 세미놀 부족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결국 유해와 유물들이 대량 훼손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같은 사실은 2024년 4월 육군 공병대가 현장을 방문하면서 드러났다.

이후  2025년 1월 연방정부는 회사를 상대로 연방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고 공사도 중단시켰다.

이번 합의에 따라 회사 측은 합의금 지불 외에 고고학자를 유물 보존 책임자로 임명하는 한편 원주민 유해 및 유물을 반환해야 하며, 발굴된 모든 유물의 체계적 보존 및 관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또 일부 지역 개발 권한은 영구히 제한된다.

양측은 연방법원에 제출한 공동 서류에서 이번 합의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공익에 부합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필립 기자 

 

원주민 유해 및 유물이 대거 발견된 브라이언 카운티 리치몬드 힐 지역 개발 조감도 일부.<서배나 랜드 홀딩스 페이스북>
원주민 유해 및 유물이 대거 발견된 브라이언 카운티 리치몬드 힐 지역 개발 조감도 일부.<서배나 랜드 홀딩스 페이스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부촌, 푸드뱅크 부족 지원 사각지대 조지아대학교(UG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푸드 뱅크와 자선단체를 통해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비용 1년새 12% 폭등, ‘가성비 산책’이 뉴트렌드친구만나기도 무서운 ‘프렌드플레이션’, 남성 75% “초기비용 전액 부담” 미국에서 한 차례 데이트에 드는 비용이 평균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학부모 대다수 자녀 대학 진학 선호대학 학비 부담 완화 노력 불충분 미국인 3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의학카페 - 대만 연구팀, 기혼자 95만명 분석 “치매 배우자 여성 74%·남성 69% 높아”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DHS “10만여명 민사 제재”, 추방 회피시 하루 998달러18개월 동안 12억달러 징수,국토안보부 “자진출국 유도”, 인권단체 “과도한 처벌” 비판 복면을 한 연방 이민세관단속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77세 스티브 장씨, 치매 앓아 디캡 카운티 경찰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아시아계 남성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올해 77세인 스티브 장(Steve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니치 평가 탑10개교 중 5곳 뷰포드중 2위…귀넷은 전무 포사이스 카운티 학군 소재 중학교들이 조지아 탑 25 중학교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닷컴(Niche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시경찰청사 공사 현장서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애틀랜타 일원에서 불법체류자 거리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노크로스 새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리얼터닷컴 보고서, 3분기 말 진입 예상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는 미국인들이 수년간 지속된 셀러 마켓(매도자 우위 시장)을 뒤로하고,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서는 주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전 귀넷 스쿨버스 운전기사 평생 아동성범죄자 등록도  자신이 몰던 스쿨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귀넷 특수교육 스쿨버스 기사에게 아동성범죄자 등록과 함께 징역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