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가팍 10세 쌍둥이 피살
LA 인근 카노가팍에서 아버지가 10세 쌍둥이 아들 2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7시15분께 카노가팍 오웬스마우스 애비뉴 8000블록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 소방국(LAFD) 구조대는 현장에서 성인 남성과 10세 쌍둥이 남자아이 2명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을 아버지가 두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가족 살해 후 자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희생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 현장은 라나크 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로, 평소 가족 단위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주거지역이다. 사건 직후 대규모 경찰 병력이 투입되면서 현장 일대는 통제됐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과 친지, 이웃 주민들이 잇따라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유가족들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주민들도 믿기 어려운 비극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한 주민은 “아버지와 어린 두 아들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가택 수색과 증거 수집을 진행하며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