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 에볼라 원천차단… “자국민마저 케냐서 관찰·치료”

미국뉴스 | 사회 | 2026-05-27 14:35:03

미국, 에볼라 원천차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3국에 시설 짓기로…외국인·영주권자 이어 빗장

 본국송환 관례 벗어나…국민보호 의무 저버리나 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국민을 케냐로 보내 관찰·치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 보도했다.

해당 사안에 잘 알고 있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에볼라 유입을 막기 위해 이런 조치를 구상했으며, 공중보건서비스 직원 수십명이 미국인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케냐에 파견될 예정이다.

당초 미 정부는 일단 케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유럽으로 이송해 치료한다는 계획을 구상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있는 미국인은 모니터링은 물론 확진 후 치료까지 모두 케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무부, 국방부, 보건복지부는 필요한 시설을 케냐 현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에볼라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정부 소속 과학자와 의사들에게도 해당된다.

미 정부는 이달 초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들의 치료를 위해 이들을 독일과 체코로 이송했다.

과거 감염병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인은 모두 본국으로 송환돼 전문 의료시설에서 치료받았다. 이를 두고 자국민 보호라는 측면에서 당시 조치는 매우 이례적이며 급진적이라는 비난이 제기된 바 있다.

미국은 이달 민주콩고를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가장 발 빠르게 방역 빗장을 걸어 잠근 나라 중 한 곳이다.

현재 미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외국인에게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했으며 영주권 소지자라도 확산 지역을 방문했다면 미국 재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미 정부가 새롭게 구상중인 에볼라 방역조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문을 표했다.

에볼라의 사망률이 약 50%에 달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톰 잉글스 존스홉킨스 보건안보센터장은 "우리는 미국서 최상의 치료를 제공해야 할 강력한 윤리적 의무를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운대학교 소속의 공중보건전문가 크레이그 스펜서 박사는 케냐의 시설이 미국에 있는 시설만큼 정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이 기능만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을 현지에서 며칠 만에 유사하게 구축할 것이라고는 믿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용자 폭증·관리부실…트럼프 취임 후 ICE 구금자 자살 급증
수용자 폭증·관리부실…트럼프 취임 후 ICE 구금자 자살 급증

매년 최대 1건 정도였는데…지난해 1월 이후 최소 10명 극단적 선택 사망  뉴저지주 ICE 구금시설 앞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대[AFP=연합뉴스 자

‘AI 영상 낚시 안돼’…유튜브, 자동감지 표시 기능 도입
‘AI 영상 낚시 안돼’…유튜브, 자동감지 표시 기능 도입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을 도입한다.유튜브는 AI 콘텐츠 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체 AI 식별 기술을

미국, 에볼라 원천차단… “자국민마저 케냐서 관찰·치료”
미국, 에볼라 원천차단… “자국민마저 케냐서 관찰·치료”

제3국에 시설 짓기로…외국인·영주권자 이어 빗장 본국송환 관례 벗어나…국민보호 의무 저버리나 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국민을 케냐로 보내 관찰·치료한

귀넷 공립고교 1만5천 졸업생 배출
귀넷 공립고교 1만5천 졸업생 배출

장학금 3억 달러, 우등생 5천여명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6일간의 대장정 끝에 약 1만 5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5일 오후 디스커버리 고등학교의 마지막 학

외출도 안했는데 스쿨존 무더기  과속 티켓
외출도 안했는데 스쿨존 무더기 과속 티켓

귀넷주민 “7분 간격 2장 발부 받아”스쿨존 과잉단속 이어 정확성 논란  메트로 애틀랜타 스쿨존 과속단속 카메라의 무차벌적인 티켓 발부에 이어 이번에는 단속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애틀랜타 집값 단기 반등…점진적 ‘리셋’
애틀랜타 집값 단기 반등…점진적 ‘리셋’

4월 중간 판매가 40만 750달러전달 대비 2.5% 상승…구매 위축 주택시장이 점진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애틀랜타 주택가격이 반등한 것

주지사 결선 4위 크리스 카, 2위 잭슨 공개지지
주지사 결선 4위 크리스 카, 2위 잭슨 공개지지

내달 16일 결선 투표 앞두고 촉각 조지아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결선투표를 앞두고 예비선거 4위를 했던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이 26일 결선에 진출한 릭 잭슨을 공식 지지한다

풀턴, 경범죄 피의자 수감 않는다
풀턴, 경범죄 피의자 수감 않는다

풀턴 카운티 셰리프국이 오는 7월 1일부터 경범죄 피의자 수감 정책을 변경한다. 가정폭력, 성범죄, 가중 경범죄를 제외한 일반 경범죄 피의자는 구치소에 수감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고질적인 구치소 과밀 수용과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셰리프국은 앞서 법무국에 관련 법률 검토를 의뢰한 바 있다. 향후 주민 공청회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귀넷 야외 식당서 밥 먹다 목에 총 맞아
귀넷 야외 식당서 밥 먹다 목에 총 맞아

지난 22일 금요일 자정 직후, 귀넷 카운티 그레이슨 소재 '문사이너 그레이슨' 식당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식당 내 싸움이 주차장까지 이어졌고, 현장을 떠나던 용의자 스티븐 트레딜 브라운(34)이 쏜 총탄에 테라스에서 식사 중이던 피해 남성이 목에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브라운을 체포하고 가중폭행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 등을 적용했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교회협, 6월 20일 목회자 세미나 개최
교회협, 6월 20일 목회자 세미나 개최

6월 20일 오전 10시 에버그린 교회PCA 교단 국내선교위원회와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정훈 목사)는 오는 6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아틀란타 에버그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