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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트렌드] “투자·저축계획 짜줘”… AI(인공지능)의 진화는 계속

미국뉴스 | 경제 | 2026-05-19 10:08:45

AI,인공지능, 진화는 계속,챗GPT, 재무설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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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재무설계 서비스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계좌연동 맞춤형 조언도

빅테크들 매출 창출 기회

 

오픈AI가 챗GPT에 실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재무설계 기능을 도입했다.

 

오픈AI는 금융기술(핀테크) 기업 플레이드와 협력해 개인이 보유한 은행·증권 계좌, 신용카드 등 정보를 바탕으로 재무 조언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미리보기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자산 현황, 지출 행태, 구독 서비스 현황, 납부 예정액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집을 사기 위한 저축 계획을 짜줘”, “대출금을 어떻게 갚아야 할까?” 등 개인 재무 상황에 따른 요청은 물론, “이번 여행에서 쓴 돈이 얼마나 돼?”와 같은 특정 소비 현황에 관한 질문에 답해준다.

 

이용자가 챗GPT에 계좌를 연동하려면 ‘재무’ 메뉴를 선택하거나, 챗GPT 화면에서 ‘@Finance’를 입력해 재무 메뉴를 호출한 뒤 계좌를 연결해달라고 대화를 시작하면 된다. 미국 내 연동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현재 1만2,000여 곳이다.

 

오픈AI는 이처럼 금융 정보를 연결하면 챗GPT가 잔액과 거래명세, 투자현황과 부채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지만, 계좌번호 등은 볼 수 없고 해당 계좌를 변경할 권한도 보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재무 정보와 관련해 AI와 나눈 대화 내용도 언제든 삭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이 기능을 내놓기 전에도 챗GPT에 재무 관련 상담을 하는 이용자가 매달 2억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타이 게리 오픈AI 제품 책임자는 “계좌를 연결하면 자신의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이해하고 (소비) 패턴을 파악하며 자신이 꿈꾸는 삶을 구축하는 데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챗GPT가 돕게 된다”고 소개했다.

 

오픈AI는 이 기능을 미국 내에서 월 100∼200달러를 내는 ‘프로’ 요금제 구독자를 대상으로 우선 공개하고, 향후 월 20달러 ‘플러스’ 요금제 구독자와 다른 일반 이용자에게로 차례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이어 인튜이트 등 다른 파트너사와 연계해 챗GPT 내에서 금융 정보 조언을 바탕으로 신용카드 신청, 세무 전문가와 상담 예약 등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AI를 통한 개인 재정 계획(PFN)은 단순히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가계부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투자, 세금 최적화, 은퇴 준비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해 주는 개인 맞춤형 AI 재무 내비게이터 단계로 진화했다는 분석이다.

 

사용자의 예산, 빚, 소비 패턴을 학습하여 단기 자금 관리부터 장기적인 은퇴 계획까지 다양한 재무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 해준다.

 

은행, 투자 계좌, 대출, 보험 등 파편화된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종합적인 자산 현황을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까지 한다.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 개인 재무 관리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어, 대화형 AI를 통해 복잡한 금융 지식이나 세금 전략을 쉽게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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