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경제 트렌드] 대졸 신입 취업지도 변화… 미 남부 부상

미국뉴스 | 경제 | 2026-05-05 09:15:50

대졸 신입 취업지도 변화, 미 남부 부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선 벨트’ 인기 거점 부상

일자리·주거비 균형 반영

 

대졸 초년생들의 취업 거점이 전통적인 대도시에서 남부 ‘선벨트’ 지역의 중소 도시들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졸자 취업 시장이 산업·지역별로 불균형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활비 부담과 일자리 기회를 고려해 가성비 좋은 신흥 도시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급여관리업체 ADP 분석 결과 최근 대졸자들이 일자리를 가장 많이 얻는 도시로 앨라배마주 버밍엄과 플로리다주 탬파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도시 중 6곳이 남부 지역에 집중됐다. 버밍엄, 탬파와 함께 롤리(노스캐롤라이나), 털사(오클라호마), 내슈빌(테네시), 샬럿(노스캐롤라이나)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들 도시는 공통적으로 기술, 보건의료, 금융 산업이 밀집해 있으면서도 뉴욕(10위) 이나 샌프란시스코(7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비와 생활비를 보인다.

 

버밍엄은 높은 고학력 채용률과 낮은 생활비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바이오·공학 산업과 자동차·첨단소재 기업들이 일자리 수요를 견인하고 있고, 최근 대졸 초임 중간 임금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탬파는 의료·금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강한 채용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몇 년간 급등했던 임대료가 다소 안정된 점도 젊은 구직자 유입 요인으로 꼽힌다.

 

조지아대를 졸업하고 탬파 소재 JP모건 프라이빗 뱅크에 입사한 헤이즐 맥퀸(22)은 WSJ에 “뉴욕, 매사추세츠 등 북동부의 부가 남부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진입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표적인 고임금 도시인 캘리포니아주 샌호제도 예상외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채용 수요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역시 비교적 낮은 주거비와 대기업 투자 확대에 힘입어 중서부 취업 거점으로 평가됐다.

 

반면 전통적인 ‘졸업생들의 성지’였던 매사추세츠주 보스턴과 코네티컷주 하트퍼드 등 동북부 도시들은 채용률과 생활비 측면에서 순위가 밀렸다. 지난해 상위 5위 안에 있었던 밀워키, 볼티모어, 오스틴도 순위가 하락했다.

 

AD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넬라 리처드슨은 “채용, 급여, 생활비 측면에서 균형이 맞는 지역이 젊은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