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안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지역뉴스 | 사회 | 2026-05-04 15:23:51

#APAC, #아시아태평양계, #유니티갈라, #아태계유산의달, #제이슨쿤탈랑시, #박은석한인회장, #앤문소장, #미동남부국악협회, #부채춤, #APAC장학생, #박소윤, #애린주, #켄톤하우스, #둘루스, #커뮤니티어치브먼트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1회 APAC 유니티 갈라 성황

한인 커뮤니티 활약 두드러져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위원회(APAC)가 1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켄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6 연례 APAC 유니티 갈라(Annual APAC Unity Gala)'를 개최하며 아태계 커뮤니티의 강력한 단합력을 과시했다. '공유된 전통, 더 강력한 결속(Shared Traditions, Stronger Bond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아태계 유산의 달(Asian Pacific Heritage Month)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젠라야 엔젤 폼봉사와 저스틴 세타 로드리게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님버스 사자 및 용 춤팀(OCA-GA)의 역동적인 사자춤과 조지아 타이완 학교 드럼팀(ATAA)의 북 공연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자크 쿤탈랑시(Jaesen Khounthalangsy) 2026 APAC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동체의 연대와 차세대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쿤탈랑시 회장은 "우리는 서로를 지지하고, 특히 새로운 세대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들은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을 미래에 이어 나갈 주역들"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갈라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는 한인 인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은석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한인 사회 위상 제고와 아태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커뮤니티 어치브먼트 상'을 수상했다. 앤 문(Ann Moon) CPACS 소장 역시 팬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권익 신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13명의 학생이 2026년 APAC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한국인 학생으로는 박소윤(Soyun Park), 애린 주(Erin Chu) 양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의장과 롱 트란 조지아주 하원의원(80지구) 등이 참석해 아태계 유산의 달 선포문을 전달하며 커뮤니티의 성장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폭넓은 지지 속에 치러졌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 조지아 파워(Georgia Power), 주 패밀리 파운데이션(Chu Family Foundation), 시티 파머스 마켓(City Farmers Market) 등이 주요 후원사로 참여해 아태계 커뮤니티의 발전에 힘을 보탰다.

행사 후반부에는 15개 회원 단체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캄보디아계(CAAG), 라오스계(LAS), 베트남계(VAC-GA) 등 각국 단체들이 고유 예술을 선보인 가운데, 한국 커뮤니티 대표로 무대에 오른 미동남부국악협회(홍영옥 회장)는 우아한 한국무용 '조비동락'을 선사했다. 화려한 의상과 우아한 율동은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번 갈라는 조지아 내 다양한 아시아·태평양계 민족들이 각자의 전통을 존중하며 하나의 공동체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인김 기자

 

‘2026 연례 APAC 유니티 갈라’에서 자크 쿤탈랑시(Jaesen Khounthalangsy) 2026 APAC 회장이 단상에 올라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2026 연례 APAC 유니티 갈라’에서 자크 쿤탈랑시(Jaesen Khounthalangsy) 2026 APAC 회장이 단상에 올라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2026 연례 APAC 유니티 갈라’ 개막식에서 15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기수단이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단상에 올라 행진(Parade of Flags)을 하고 있다. 성조기를 든 기수를 필두로 한국의 태극기를 비롯해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아태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유된 전통, 더 강력한 결속'이라는 행사 슬로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26 연례 APAC 유니티 갈라’ 개막식에서 15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기수단이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단상에 올라 행진(Parade of Flags)을 하고 있다. 성조기를 든 기수를 필두로 한국의 태극기를 비롯해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아태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유된 전통, 더 강력한 결속'이라는 행사 슬로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커뮤니티 어치브먼트 어워즈(Community Achievement Awards)’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커뮤니티 어치브먼트 어워즈(Community Achievement Awards)’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Scholarship Award Ceremony)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이 상장을 들고 단상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Scholarship Award Ceremony)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이 상장을 들고 단상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 연례 APAC 유니티 갈라’ 개막식에서 님버스 사자 및 용 춤팀(Nimbus Lion & Dragon Team, OCA-GA)이 역동적인 사자춤을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2026 연례 APAC 유니티 갈라’ 개막식에서 님버스 사자 및 용 춤팀(Nimbus Lion & Dragon Team, OCA-GA)이 역동적인 사자춤을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갈라 에서 미동남부국악협회(홍영옥 회장) 단원들이 한국을 대표하여 우아한 한국무용 '조비동락'을 선보이고 있다.
갈라 에서 미동남부국악협회(홍영옥 회장) 단원들이 한국을 대표하여 우아한 한국무용 '조비동락'을 선보이고 있다.

 

화사한 한복을 입고 꽃그림 부채를 활용해 펼쳐진 유려한 춤사위는 갈라에서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화사한 한복을 입고 꽃그림 부채를 활용해 펼쳐진 유려한 춤사위는 갈라에서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안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아시안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41회 APAC 유니티 갈라 성황한인 커뮤니티 활약 두드러져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위원회(APAC)가 1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켄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6 연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마시 스콧 13선거구 연방하원 출마 고 데이비드 스콧 의원의 딸 마시 스콧이 조지아주 제13 선거구 연방하원의원직 승계를 위한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마시 스콧은 지난 토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컷 테입장인 제품 직거래…선물로 최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이 오는 8일부터 열흘 동안 조지아주 스와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4일부터…부부 합산 최대 500달러 4일부터 주소득세 특별환급이 시작됐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26년 주의회에서 통과된 법률에 따라 일회성 세금 특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유권자 3분의 1 지지후보 미정민주∙공화 모두 결선투표 갈 듯 조지아 주지사 선거와 관련 아직도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주지사 선거에서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3명 중 1명 주거비 30% 넘어귀넷 호텔 →아파트 전환 사업주거비 문제 성공사례로 주목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둘루스에서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체로키 교육청, 4일부터  4일부터 체로키 카운티에서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을 통과한 모든 차량에 대해서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앞서 지난 3월 체로키 카운티 교육청은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특별회기 소집 요구 거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변경을 위한 조지아 공화당의 특별회기 소집을 거부했다.조지아 공화당은 지난달 29일 연방대법원이 투표권법(Vo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전국 매장서 일제히 판매한국산 닭고기·엄선 원료   한국 농협목우촌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에 삼계탕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달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 빅테크 4사 실적 엇갈려알파벳, 풀스택 AI로 가파른 성장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81% 급증아마존·MS 매출 늘었지만 주가 ↓클라우드 수요 대응능력 놓고 의문  인공지능(A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