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미국뉴스 | 경제 | 2026-05-01 09:39:14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고 5%대·주류 평균 상회

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

오픈·US 메트로 상향조정

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히 현금 배당(cash dividend) 지급에 나섰다. 대다수 남가주 한인은행들은 올해 1분기 현금 배당을 전 분기 수준으로 지급을 확정했지만 오픈뱅크와 US 메트로 은행 등 일부 은행은 상향조정했다.

 

남가주 한인은행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금 배당을 줄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원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기대도 물론 있지만 분기별로 또는 1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 배당은 주식 투자의 중요한 매력이다. 특히 현재 한인은행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현금 배당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다.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 중 상장 은행인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 은행, 오픈뱅크, 또 비상장 은행인 CBB 은행과 US 메트로 은행 모두 분기별로 현금 배당을 한다. (도표 참조)

 

남가주 6개 한인은행 중 한미은행이 주당 28센트로 가장 높은 현금 배당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한미은행 주식 1,000주를 갖고 있다면 분기마다 280달러, 매년 1,120달러를 현금 배당으로 받게 된다. 이어 PCB 은행이 주당 22센트 현금 배당을 지급한다. 뱅크오브호프 주당 14센트, 오픈뱅크 주당 14센트, CBB 은행 주당 12.5센트, US 메트로 은행 주당 4센트 순이다.

 

오픈뱅크는 올해 1분기 현금 배당을 이전 주당 12센트에서 14센트로 16.7% 상향 조정했다. US 메트로 은행도 올해 1분기 현금 배당을 이전 주당 3센트에서 4센트로 33.3% 올렸다.

 

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중에서는 조지아주에 본점을 둔 메트로시티 은행이 올해 1분기 현금 배당을 주당 25센트에서 29센트로 16% 상향 조정했다. 메트로시티 은행은 지난해 12월 2일자로 역시 조지아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퍼스트 IC 뱅크를 인수, 합병했다.

 

반면 시애틀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는 2023년까지 연례 주당 10센트 현금 배당을 실시했지만 실적이 악화되면서 2024년부터 현금 배당을 중단했다.

 

월가와 한인 은행권에서는 남가주 한인은행들의 실적이 올해 지속적으로 반등하면 현금 배당 상향 조정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구 윌셔와 BBCN 은행과의 통합 이후 현금 배당을 주당 6센트에서 11센트, 12센트, 13센트, 14센트로 꾸준히 올리고 있다. 한미은행도 현금 배당을 7센트에서 8센트, 10센트, 11센트, 12센트, 14센트, 19센트, 20센트, 21센트, 22센트, 24센트, 25센트, 27센트, 28센트로 꾸준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인 은행들의 배당 수익률(dividend yield·연율 기준)은 3%~4.5%대로 동급 은행 중 상위권에 해당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인은행 주식의 인기를 높이는 요소라는 분석이다. 4개 한인 상장은행들의 배당 수익률은 업계 평균치인 3%대를 상회한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현금 배당은 월가와 개인 투자자들이 기업에 투자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며 “한인은행들이 현금 배당을 통해 더 많은 외부 투자자들을 유치하면서 주주 저변을 확대할 수 있으며 주주 입장에서도 투자에 따른 배당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윈윈 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뇌우 동반 폭풍에 행사 한때 차질…한낮부터 기다린 사람들에 대피령트럼프 "토요일 밤을 즐기자" 강행…밤하늘 물들인 불꽃에 "USA" 외쳐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건국 250주년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목사 10명 중 7명 ‘직분제 개혁 필요’필요 이유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20~40대 직분 기피…헌신 부담 때문 한국교회 담임목사 가운데 약 67%는 직분제가 필요하지만 시대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