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무차별 단속 이끈 ICE 국장대행 사임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4-20 09:21:45

무차별 단속 이끈 ICE 국장대행 사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DHS, 라이언스 사임 발표

 LA 등서 무리한 단속 주도

 시민권자 총격 사과는 거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을 집행하는 데 앞장서 온 토드 라이언스(사진ㆍ로이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이 5월 말 사직할 예정이라고 국토안보부(DHS)가 밝혔다.

 

마크웨인 멀린 DHS 장관은 지난 16일 성명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면서 “그(라이언스)가 민간 부문에서 맞이할 다음 기회에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언스 직무대행은 오는 5월31일부로 사직한다. DHS는 사임 이유를 묻는 AP통신의 질의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작년 3월 국장 대행으로 임명된 라이언스는 연방의회를 통해 막대한 예산을 확보해 이민 단속 요원들을 대규모로 채용하고 구금시설을 확충하면서 불법 체류자 체포 활동을 강화했다. 그가 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ICE는 LA,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등 주요 도시들에서 대대적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무리한 단속을 일삼으면서 법원의 명령도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

 

특히 올해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미국 시민 2명이 단속 요원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여론이 매우 악화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입안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성명에서 라이언스를 “헌신적 지도자”라고 칭송하면서 그가 ICE에서 용기 있는 업적을 통해 수많은 미국인들의 목숨을 구하고 안전과 평온함을 주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백악관 공보실 직원 애비게일 잭슨은 X 게시물에서 라이언을 “우리 나라를 더 안전하게 만든 미국의 애국자”라고 평가했다. ICE 차기 수장으로 누가 임명될지, 또 직무대행 임명이 이뤄질지 혹은 지명에 이어 연방상원 동의가 필요한 정식 국장 임명이 이뤄질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의 사직이 DHS를 통해 발표된 16일 라이언스는 로드니 스캇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국장, 조셉 에들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국장과 함께 연방하원 세출위원회 산하 소위원회가 연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며 예산의 타당성을 옹호했다.

 

라이언스는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요원들의 총격으로 르네 굿과 알렉스 프레티 등 미국 시민 2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과할 용의가 있는지 질문을 받았으나 사과를 거부했다.

 

라이언스의 사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에 크리스티 놈 DHS 장관을 경질한 후 멀린을 장관으로 임명한 가운데 발표됐다. 멀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논란이 심한 일부 정책에 대해서는 다소 누그러진 태도를 보여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SM 서 인종차별∙폭력성 발언 재학생들 “생명 위협 느꼈다”학교 측 미온적 대응도 도마  에모리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시아계 학생이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폭력 위협성 발언으로 당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18일 차세대 리더 초청 모임총연 산하 IGN 활동 소개해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18일 스와니 라루체 시어터에서 IGN ‘2026 차세대 리더 초청모임’

천사포 6개 단체 성금, 장학생도 선발한다
천사포 6개 단체 성금, 장학생도 선발한다

꽃동네 등 6개 단체에 성금 전달어려운 가정 장학생 15명 선발해 지난 17년 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어렵고 그늘진 곳에 처한 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달해온 ‘사랑의 천사포’ 성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이달 23일…귀넷 경찰 주최  귀넷 경찰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용 카시트 무료 점검 행사를 연다.로렌스빌에 있는 타겟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인 기술자(CPST)가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피어스Co. 가정 가금류서  조지아에서 또 다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주 농무부에 따르면 이달 피어스 카운티 한 가정에서 사육하던 닭과 오리, 거위 등 가금류 60여마리에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작년 최소 343명 체포9월까지 174명 추방 확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추방 조치를

구글·아마존·테슬라 3파전… 로봇택시 대중화 ‘본격’
구글·아마존·테슬라 3파전… 로봇택시 대중화 ‘본격’

전국 주요 도시 서비스 제공현대차·우버 등 도전자 늘어경쟁 속 서비스·가격은 개선유인택시 ‘갈림길’ 섰다 분석 로봇택시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서비스가 빠르게 전국적으로 대중

현대차, 미국 등 해외 생산 확대… 전기차도 한국 추월
현대차, 미국 등 해외 생산 확대… 전기차도 한국 추월

지난해 해외 비중 49.8% 달해4년간 3배 늘며 무게중심 이동올 中·유럽서 전기차 신차 출시관세에 현지 제조 필요성 커져이란 전쟁發 물류 불안도 한몫물량조절 과정 勞 반발 변수로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13개 상 수상 영예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13개 상 수상 영예

WTCE 2026 어워즈 3곳기내 침구류·식기 최고전면 리뉴얼 노력 인정 14일 ‘2026 온보드 호스피탈리티 어워즈’(WTCE 2026) 시상식에서 장성현(왼쪽) 대한항공 마케팅

‘계란값 담합’있었나… 반독점 소송 추진
‘계란값 담합’있었나… 반독점 소송 추진

연방 법무부, 조사 착수 연방 법무부가 계란 생산 업체들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법무부는 미국 내 최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