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풀턴∙귀넷서만 2,90여명
수요 급증 반해 시설은 제자리
특정인기학교 쏠림현상 ‘한 몫’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공립 프리-K 대기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14일 AJC 가 공개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귀넷과 디캡, 애틀랜타시를 포함한 풀턴 카운티 지역에서만 현재 공립 프리-K에 지원 아동 중 2,900여 명이 대기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디캡 카운티 약 1,100명, 풀턴 약 1,000여명 (애틀랜타시 500여명)에 달하고 귀넷도 수백명이 입학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처럼 공립 프리-K 대기자 수가 늘어난 것은 유아교육 수요는 급증하는데 비해 현실적으로 시설은 제한적이라는데 있다고 AJC는 분석했다.
현재 조지아는 만4세 아동에게 무료 프리-K를 제공하는 ‘보편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조지아는 4세 아동 절반이상이 공립 프리-K에 등록된 전국 11개 주 가운데 한 곳일 정도로 공립 프리-K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하지만 프리-K 교실 등 시설 증설은 주 조기교육 및 학습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주요 학군들은 모두 41개 교실 증설을 신청한 상태다. 이들 증설 신청이 허락되면 모두 820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프리-K 대기자 증가 현상은 특정 인기학교 쏠림 현상도 원인의 하나라는 전문가의 진단도 나온다.
AJC는 지난해 애틀랜타시 인기 공립 프리-K에 지원했다가 대기 순번 12번을 받은 한 가정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가정은 결국 학기 시작 6일이 지난 후에야 입학을 허락받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대기자 수가 80명을 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AJC는 전했다.
AJC는 “현재 각 학군들은 자체적으로 고학년 학생수 감소로 폐교를 검토하는 학교의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통해 유아교육 시설 확대를 꾀하고 있다”면서도 “당분간 공립 프리-K 대기자 적체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