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0대 소녀 총격 사망 계기
애틀랜타시가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부활절 주말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10대 소녀가 사망한 데 따른 조치다.
안드레 디킨슨 애틀랜타 시장은 6일 발표를 통해 “앞으로 경찰이 청소년 통행금지 규정 위반 사례를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 당국은 부모들에게도 자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촉구하면서 “여름철과 월드컵 기간 동안 인파 증가에 대비해 청소년 통행금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현행 시 규정에 따르면 18세 미만 청소년은 평일에는 밤 11시, 주말에는 자정까지 귀가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부모나 보호자에게 법적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
시는 향후 수 주 이내에 관련 내용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피데몬트 공원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16세 소녀가 사망했고 귀넷 거주 15세 소녀가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당시 총격에 4명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최대 1만5,000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용의자 검거에 나선 상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