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평균 세금 환급액 1인당 3,521달러

미국뉴스 | 경제 | 2026-04-07 10:32:24

“PCB 은행 장학금 신청하세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공제혜택 351달러↑

전년 대비 11.1% 증가

34%‘빚 상환에 쓸 것

 

올해 납세자들이 돌려받는 세금 환급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가한 환급금은 저축이나 투자로 이어지기보다는 생활비와 부채 상환에 사용되며 체감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27일 연방 국세청(IRS)이 발표한 주간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1인당 평균 세금 환급액은 3,52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준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약 351달러 늘어난 것이다. 환급액 증가에는 이른바 ‘하나의 큰 아름다운 법안’(OBBBA, 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따른 공제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세금 신고는 오는 15일 마감된다.

 

다만 환급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체감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가 상승과 식료품 가격 인상 등 생활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환급금 상당 부분이 필수 지출로 흡수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 금융정보업체 렌딩트리에 따르면 납세자의 34%는 환급금을 식료품, 임대료, 공과금 등 일상적인 생활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밀레니얼 세대, 어린 자녀를 둔 가구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또 다른 34%는 환급금을 빚 상환에 활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고금리 신용카드 부채를 줄이는 데 환급금을 사용하는 것이 재정 안정성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부채를 줄이면 이자 부담이 감소하고 월별 지출 여유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저축 역시 주요 사용처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2%는 환급금을 비상자금이나 저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많은 가구가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저축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한편 세금 신고 건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IRS에 따르면 3월 27일 기준 접수된 세금 신고서는 약 8,75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850만건)보다 줄었다. 반면 환급 건수는 약 6,300만건으로 2.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환급금을 단기 소비에만 사용하기보다는 일부라도 장기 재정 계획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환급금의 5% 정도만 따로 떼어 저축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올해 세금 신고 마감일은 4월 15일로, 납세자들에게 남은 시간은 약 일주일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환급금을 받기 전부터 사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완성 퍼즐 80개 전시, 6월 21-28일 새언약교회 최선준 목사(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가 24년 동안 완성한 퍼즐(puzzle) 80개 전람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6월 2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총장 재임 중 최고 연구비 지출 조지아텍(Georgia Tech)의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이 7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가을 사임한다. 2019년부터 조지아텍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67위 카보베르데 2위 스페인 무승부경찰∙ FBI, 수퍼볼급 이상 보안 유지 15일 한국 같은 조 남아공∙ 체코 경기  애틀랜타가 수년간 준비하고 기다려온 2026 피파 월드컵 첫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문가들 "정상화까지 수개월 소요" 이란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14일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와 휘발유 가격, 그리고 에너지 공급난은 하룻밤 사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트럼프의 강경 이민정책에 공포문화적 다양성이 정체성에 중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민(AAPI) 사회에 깊은 불안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검사비 허위청구 귀넷 업주 10년형 주검찰,캅 검사실 운영자 형사 조치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혐의로 귀넷 병원 업주가 청구금액 전액 배상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다.조지아 주검찰에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부인"다양성을 대변할 후보 선택하세요" 16일은 조지아주 예비선거 결선투표일이다. 지난달 당내 경선을 치러 과반 득표에 실패한 1, 2위 후보들이 결선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귀넷법원, 120년 추가 징역형도화장실 갇혀있던 딸 화재로 사망  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귀넷 남성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가 선고됐다. 화장실에서 갇혀 생활하던 당시 10세 피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수심 14피트서 시신 수습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홀 카운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13일 오후 2시 40분께 로빈슨 공원 인근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켐프도 존스 공식 지지 선언"켐프 지지" 선전 잭슨 타격  16일 치러지는 공화당 주지사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부지사인 버트 존스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