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고교생 교내 정치활동 허용 ‘눈앞’

지역뉴스 | 사회 | 2026-04-02 10:25:51

SB552, 공립학교, 정치활동, 표현의 자유, 보호, 전국 최초, 찰리 커크, TPUSA, 주지사, 서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의회,관련법안 승인…전국 최초

커크 연관…민주 ”겉만 포용”비판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교내 정치적 표현과 활동을 보호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최종 통과하고 주지사 서명만 남겨 두게 됐다. 그러나 법안이 사망한 보수활동가 찰리 커크를 기리는 성격을 띠고 있고 논란은 여전하다.

주하원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상원법안(SB552)을 민주당의 반대 속에 95대 68로 가결했다. 앞서 지난달 4일 주상원도 46대 7로 법안을 승인한 바 있다.

법안은 찰리 커크의 영향을 받아 발의된 것으로 대표 발의자 벤 왓슨(공화)의원을 포함해 무려 31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립학교의 정치 혹은 이념을 이유로 학생 단체활동을 제한하는 행위 금지 ∆학생 정치단체를 다른 동아리와 동일하게 대우 ∆학생들의 정치적 메시시가 담긴 의류나 액세서리 착용 허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단, 수업시간 방해 금지 등 학교 측의 질서 유지 권한은 인정된다.

왓슨 의원은 “학교는 특정 주제나 관점에 따라 학생들의 활동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법안이 찰리 커크와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와 상징성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다.

법안 정식 명칭인 ‘True Patriotism and Universal Student Access Act’이 약자로 TPUSA가 되는데 이는 커크가 설립한 보수성향 학생단체 ‘Turning Point USA’의 약자와 같기 때문이다.

자스민 클락 주하원의원은 “법안은 겉으로는 포용을 내세우면서 특정 정치 이념과 단체만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학교 내 다양한 집단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면 조지아는 고등학생들의 교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공식적으로 보호하는 미국 내 첫 주가 된다.

이필립 기자 

 

1월 27일 귀넷 아처고 일부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반 ICE 구호를 외치고 있다.<귀넷 데일리 포스트>
1월 27일 귀넷 아처고 일부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반 ICE 구호를 외치고 있다.<귀넷 데일리 포스트>

 

 

 

관련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판매 웹 접속 마비 및 긴 대기 줄결승전 티켓 값은 1만 달러 넘어 2026년 FIFA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려는 축구 팬들이 심각한 기술적 결함과 끝없는 대기 시간에 직면하며 분통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부활절 주요 소매업체 영업 여부 일요일인 5일 부활절을 맞아 많은 소매업체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휴무에 들어간다. 반면 일부 업체와 매장, 외식 체인은 정상적으로 문을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DHS 새 장관 전면 재검토 지시 메트로 애틀랜타의 두 지역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이민자 수용 시설의 운명이 1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자 수용을 목적

고교생 교내 정치활동 허용 ‘눈앞’
고교생 교내 정치활동 허용 ‘눈앞’

주의회,관련법안 승인…전국 최초커크 연관…민주 ”겉만 포용”비판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교내 정치적 표현과 활동을 보호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최종 통과하고 주지사 서명만 남겨 두게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거장 스코세이지 ‘더 세인츠’미국 부흥‘대 각성 운동’하우스 오브 데이빗 시즌 2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 신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가 안방과 극장을 찾아온다. 올

H마트‘,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개최
H마트‘,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개최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 대상90명 선정, 총상금 1만달러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 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2026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

이민자 노린 사기 급증… 가짜 판사·법정까지
이민자 노린 사기 급증… 가짜 판사·법정까지

변호사 사칭·법원 연출단속 강화 분위기 악용조직 범죄 갈수록 진화“SNS 통한 섭외 위험” 실제 이민법원 모습. [로이터]  미 전역에서 이민자와 그 가족을 겨냥한 사기가 빠르게

봄철 알러지, 미리 막아야 덜 고통… 6가지 대처법
봄철 알러지, 미리 막아야 덜 고통… 6가지 대처법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꽃가루 급증… 비염·눈 가려움 환자 증가세약물은 증상 전부터… 예방적 관리가 핵심실내 공기 관리·외출 후 위생 습관 중요 매년 봄마다 코막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1분기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1분기 최고 판매

3개사 미국서 43만대 판매하이브리드·친환경차 견인SUV·미니밴 라인업 강세전기차 판매 다시 회복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가 친환경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한 수

‘출생시민권 제한’에 대법관들 “회의적”
‘출생시민권 제한’에 대법관들 “회의적”

연방 대법원 구두변론 심리 트럼프, 현직 대통령 출석  1일 연방 대법원 앞에서 이민 단체 관계자 등 시위대가 “미국서 태어났으면 시민”이라는 푯말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