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스라엘의 초대수상, 벤구리온은 이스라엘의 긴박한 상황을 수없이 겪으면서, 바로 그 현실타개에 절체절명의 해법으로 제시한 잠언의 최상책은 “이스라엘에서 위기에 벗어나는 현실주의자가 되려면 기적을 믿어야 한다(You Have To Believe In Miracles)!”였습니다. 현하의 중동사태에서도 역시 이스라엘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책은 <기적을 믿어야 한다(You Have To Believe In Miracles)>입니다. 과연 벤구리온의 해법은 옳았습니다. 이스라엘에서의 현실주의는, 불가능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기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현하, 지구상의 모든 상황 속에서 <위기에서 벗어나는 현실주의자가 되려면 기적을 믿어야 합니다(You Have To Believe In Miracles)>.
성경 속에서 기적이란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30-31). 이 말씀을 굳게 믿는 이스라엘은 <기적을 믿어야 한다(You Have To Believe In Miracles)>는 벤구리온의 잠언이 그 효력을 발생합니다.
예수님 탄생 700년 이전의 예언자, 이사야는 비록 현하의 상황과 무관한 것 같아도 결코 <현실주의자>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실주의자(Realist)>는 지금 당장의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최상책을 추구하는데 그것을 이사야는 <지금 당장의 도움(The ‘Very Present Help)>이라 지칭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저급한 현실주의자로서 현실타개에 실패하여 절망 가운데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탁월성(God’s Transcendence)>이 <지금 당장의 도움(The ‘Very Present Help)>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오판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이사야 40:27). 이 말씀대로 이스라엘은 절망의 현실적 위기가 모든 상식과 현실의 범주를 능히 능가하시는 하나님의 탁월성을 의심 내지는 불신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사야가 지적한대로 이스라엘은 탄식했던 것입니다. ‘현실을 하나님보다 더 크게 보지말아야 한다.’ 이 단순한 논리, 이 소박한 진리를 무시하거나 무지하면 결코 현실에서 <기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현실의 절체절명의 위기가 하나님보다 더 커 보이는가? 그 원인은 바로 <창조의식(Creative Mentality)>보다 <비교의식(Comparative Mentality)>에 이스라엘의 영혼이 함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하의 중동사태 앞에서의 이스라엘 역시 동일한 적용이 됩니다. 현실주의자에게 항상 최상책은 <지금 당장의 도움(The ‘Very Present Help)>이 급선무입니다. ‘소년’과 ‘장정’은 <비교의식(Comparative Mentality)>의 본질입니다. 이사야는 소년의 나약함을 “피곤하며 곤비하며”의 은유적 표현을써서 현실주의자가 그 현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할 때 찾아오는 인간의 한계, 절망의 민낯을 예리하게 지적합니다. 그리고, 장정의 왜소함을 “넘어지며 쓰러지되”라는 말씀으로 부정적인 현실주의자의 딜레머를 형극의 묘사로 자포자기의 부끄러운 얼굴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주의자의 진정한 모습은 사람의 연약함이 아니라, 자연의 현상에서 기적을 찾아오게 됨을 예언하였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이사야 40:31). 똑같이 절망의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사람의 나약함과 연약한 <비교의식(Comparative Mentality)>은 무력함으로 그 결말을 보았고 자연(독수리)은 나락의 상황에서 자연의 힘을 신뢰한 결과 공기의 저항력을 이용하여(Soar), 창공 높이 비상하였습니다.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사 40:31). 자연은 연약함을 연약함으로 현실 앞에서 무릎꿇지 않고, 자연을 신뢰함으로 그 신뢰의 힘이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위대한 기적(Great Miracle)>을 낳았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가지신 전능하심을 신뢰하는 것이야 말로 벤구리온의 위대한 잠언처럼 <현실의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기적을 믿어야 한다>를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뿌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청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짐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라 하신 말씀을 붙듭니다.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우리 영혼을 현실의 중력에서 들어 올려 주옵소서. 보이는 한계를 넘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기적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기적은 상황의 변화 이전에 하나님을 끝까지 바라보는 믿음임을 깨닫게 하시고, 기다림 속에서도 이미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게 하옵소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마침내 달려가도 곤비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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