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루와 룸마

조지아 온 트럼프, 2020 대선불복 재소환

지역뉴스 | 정치 | 2026-02-19 22:57:30

트럼프, 롬, 조지아 방문, 보궐선거, 연설 부정선거, 대선불복, 조지아 14선거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9일 롬 방문 80분간 연설

대선 부정선거 주장 되풀이

관세 등 경제성과 집중부각

보선 공화후보에 지원사격

 

연방하원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백악관 복귀 이후 처음 조지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 등 자신의 경제성과 부각에 연설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동시에  2020년 대선 패배를 다시 소환하면서 부정선거 주장도 되풀이 했다.

19일 롬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지역 쿠사 스틸 공장에서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80여분간 연설했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2020년 대선과 관련 “민주당이 투표용지를 공개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면서 “ 그들은 부정을 저질렀기 때문에 두려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개처럼 속였다”고도 표현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조지아 방문은 지난 1월 연방수사국(FBI)이 풀턴 카운티 선거 기록을 압수수색한 이후 한달도 안 돼 이뤄졌다는 점에서 방문 전부터 부정선거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외에도 트럼프 방문은 마조리 그린 테일러 전 연방하원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조지아 14선거구 보궐선거 지원을 포함해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등 굵직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지난 16일부터 조기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이번 보선에는 공화당 후보만 13명 등 총 18명이 출마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가운데 검사 출신 클레이 풀러 후보를 공개 지지한 상태다. 이날도 연설 도중 풀러 후보를 연단 위로 불러올려 재차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때 자신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그린 전 의원과의 결별 이후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이번 보선은 트럼프의 '마가(MAGA·미국을 더 위대하게)' 진영 장악력을 가늠하는 시험대 성격도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지사 공화당 경선 후보 중에는 버트 존스 부지사에 대한 지지를 재학인했다. 트럼프는 “존스는 처음부터 나와 함께해 왔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존 오스프 의원에 맞서는 연방상원 공화당 예비 경선 후보에 대해서는 공식 지지를 유보했다. 마이크 콜린스 하원의원을 무대에 올렸지만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경제성과 부각에 집중했다.

트럼프는 "내가 '트럼프 관세'라고 부르는 것 덕분에 쿠사 스틸의 사업이 다시 호황을 누리고(booming)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연방대법원이 관세 정책의 적법성을 심리 중인 것과 관련 "관세가 없으면 온 나라가 파산할 것"이라며 "대통령으로서 나는 국가 안보를 목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관세를 지렛대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미국 내 약값 인하를 끌어낸 것을 거론하며 "공화당이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트럼프의  조지아 방문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합주를 중심으로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공화당 지지층 결집과 표심 공략에 나선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지난 1월에는 미시간을 찾았다.

연합·이필립 기자 

 

19일 롬 소재 쿠사 스틸 공장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AJC>
19일 롬 소재 쿠사 스틸 공장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AJC>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55마일 구간서 시속 80마일로 과속, 친모 운전자 검거 알칸소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유아를 차량에 태운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전복된 차량에서 어린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재외국민 한국 금융거래 위임장 전자화 서비스

앞으로 재외동포가 한국내 은행 업무를 대리인에 맡길 때 위임장을 국제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재외동포청·금융위원회·금융결제 원은 13일 오전 8개 은행과 함께 디지털

'MBA 학위파격할인…' 재정난 대학, 학생유치전

수업료 대폭 할인·장학금 지급AI 전문지식 교육 코스에 집중 미국의 경영전문대학원(MBA)들이 수업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경영전문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