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개신교, ‘개척’ 보다 ‘폐쇄’ 많아… 격차는 팬데믹 대비 줄어

미국뉴스 | 종교 | 2026-01-20 09:33:39

개신교, ‘개척’ 보다 ‘폐쇄’ 많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4년 폐쇄 교회 200곳 많아

 

 

 2024년 개신교 교회 약 3,800곳이 새로 설립된 반면, 약 4,000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2024년 개신교 교회 약 3,800곳이 새로 설립된 반면, 약 4,000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개신교계에서 교회 개척보다 문을 닫는 교회 수가 더 많은 흐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계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24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개신교 교회 약 3,800곳이 새로 설립된 반면, 약 4,000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조사는 35개 교단 및 단체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분석한 것으로 개신교 교회의 약 58%를 포함하는 자료다.

 

▲ 개폐 격차, 팬데믹보다 줄어

 

2024년 기준 교회 폐쇄 수가 개척 수를 200곳 웃도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했던 2019년과 비교하면 나아진 수치다. 2019년 조사 당시 개신 교회 약 4,500곳이 문을 닫았고, 같은 해 새로 세워진 교회는 약 3,000곳에 그쳤다.

 

반면 2014년에는 개신교 교회 개척(4,000곳)이 폐쇄(3,700곳)된 교회 숫자를 웃돌았다. ‘미국 종교 센서스’(U.S. Religion Census·2020년 기준)가 추산한 미국 내 개신교 교회 약 29만3,000곳을 기준으로 할 때, 2024년 폐쇄된 4,000개의 교회는 전체 교회 중 약 1.4%에 해당하는 수치다.

 

▲ 남침례교회 감소세 둔화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SBC)에 대한 분석에서도 교회 숫자 감소세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2024년 사이 활동 중이던 남침례교 교회의 1.4%가 해산 또는 폐쇄됐으며, 0.4%는 탈퇴하거나 교단과의 관계를 끊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년도까지 운영된 남침례교 소속 교회 4만9,380곳 가운데 906곳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중 715곳은 해산 또는 폐쇄됐고, 188곳은 교단을 탈퇴했다.

 

새 교회 개척과 기존 교회의 신규 가입도 이뤄지면서, 2024년 남침례교 소속 교회 수는 전년보다 183곳 감소하는 데 그쳤다. 남침례교 교회 수는 2017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2024년의 감소폭은 가장 작은 수준이다.

 

▲ 목회자 94% ‘10년 뒤 교회 지속’

 

대부분의 개신교 목회자들은 단기간 내 교회가 문을 닫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 목회자의 94%가 10년 후에도 현재 소속된 교회가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중 10년 이상 교회가 유지될 것으로 강하게 확신하는 목회자 비율은 78%에 그쳤다. 출석 교인 50명 미만의 소형 교회 목회자들이 비교적 큰 불안감을 드러냈다. 소형 교회 목회자 중 88%만이 10년 뒤에도 교회가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8%는 문을 닫을 수도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로스앤젤레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론즈스타 영웅 스트릭랜드 성도 별세
브론즈스타 영웅 스트릭랜드 성도 별세

베트남전의 하늘을 누빈 브론즈스타 수훈 영웅, 제임스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성도가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만 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남긴 베테랑 조종사이자 수천 명의 후배를 양성한 참전용사의 마지막 길은 미군 의장대의 세 번의 조총 발사와 함께 최고의 군 예우 속에서 엄수되었습니다. 훈장보다 빛난 그의 진정한 승리는 인생 후반전 락스프링스 한국침례교회에서 만난 복음의 소망이었습니다. "신앙은 전적인 신뢰"라고 고백하며 육신의 장막을 벗고 영원한 본향으로 향한 한 충성된 성도의 감동적인 생애와 장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연체 불가피… 모기지 업체와 상담‘ 유예·연기·융자조정’등 구제옵션사설 구제 업체 이용 시 사기조심   연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면 모기지 서비스 업체와 구제 옵션에 대해 상담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우드 톤’ 등 자연적 색감↑넓은 워크인 샤워 룸↑‘올 화이트’인테리어↓빽빽한 상부 캐비닛↓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주택 담보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WSJ “젊은층 투자비중 10년새 급증”…주택소유 비중은 낮아져 미국의 Z세대(1997∼2012년 출생자)가 높아진 주택 가격 부담 탓에 집을 사는 대신 가진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최근 10년 같은기간 평균보다 감염사례 400건 이상 더 많아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집단 발병…환자 95%가 백신 미접종  후진국형 감염병으로 여겨지던 홍역이 미국에서 예년에 비해 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에서 1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숙사 건물에서 총격이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이민단속 개혁안 여야갈등에 시한 내 예산처리 불발…장기화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이민 단속과 국경 안보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운동의 감량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식욕 증가·에너지 소비 조절 등 영향내장지방 감소·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날씬함보다 활동성과 체력 우선해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비문증, 망막박리로 이어져방치하면 자칫 실명 위험 눈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초가공식품 피하고 견과·생선 등 ‘건강한 지방’으로단백질 집착보단 식물성 지방… 아이스크림도 허용“음식이 약… 맛있게 먹는 것이 최고의 심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