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25년 미제 UGA법대 여대생 살해사건 밝혀지나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6-01-20 11:17:38

UGA법대 여대생, 살해사건, 미제, 파우스트, 애슨스-클라크 경찰,충격정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다음 달 2일 첫 재판 앞두고

사건 당시 충격 정황 드러나 

 

25년 넘게 미제로 남아 있던 조지아대학교(UGA)법대 여대생 살인사건 재판이 다음 달 2일 시작된다. 재판을 앞두고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피해자의  마지막 충격적인 정황이 재판 관련 서류를 통해 드러났다.

사건은 2001년 1월 19일 24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피해자 타라 베이커의 애슨스 집에서 일어났다.  당시 베이커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집 안에서 숨진 베이커가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화재를 방화로 결론 짓고 베이커의 죽음을 타살로 규정했지만 20년 넘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이후 2024년 애슨스-클라크 경찰은 콜먼-베이커 법에 따른 재수사 결과 에드릭 파우스트(당시 48세)라는 남성을 베이커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콜먼-베이커 법은 미제 사건의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 제정됐다.

그러나 파우스트 체포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범행 증거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가 최근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이 제출한 특정 증거 배제 신청서에 의해 사건 당시 상황이 일반에게 드러났다.

신청서 내용에 따르면 당시 베이커는 눈이 멍들고 얼굴은 심하게 구타 당했으며 프린터 케이블로 목이 졸린 상태에서 정육용 칼로 찔려 사망한 것으로 기재됐다. 또 성폭행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베이커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가해자가 담요에 불을 붙여 이를 침대 위에 올려 놓고 베이커가 있던 방의 문을 잠갔다는 설명도 포함돼 있다. 

이후 용의자는 집안을 닦아 범행 흔적을 지우고 노트북 컴퓨터와 서류를 가져 가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했다고 해당 신청서에 서술돼 있다.

파우스트 변호인은 사건을 “장시간에 걸친  잔혹하고 분노에 찬 범행”으로 규정하면서도 파우스트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 재수사에는 조지아 수사국(GBI)을 비롯해 주와 연방 수사당국이 참여했지만 파우스트에 대한 구체적인 범행 증거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음 달 첫 재판을 앞두고 재판부는 변호인이 신청한 증거 배제 신청에 대한 판단은 아직 내리지 않은 상태다. 

이필립 기자 

 

 

 

2001년 UGA 법대 재학 중 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타라 베이커(사진 위)와 2024년 베이커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에드릭 파우스트.
2001년 UGA 법대 재학 중 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타라 베이커(사진 위)와 2024년 베이커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에드릭 파우스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 조지아 가스세 중단 촉구, 켐프 "지켜보자"
민주 조지아 가스세 중단 촉구, 켐프 "지켜보자"

민주당 "가스세 징수 중단하라"주지사 "상황 주시, 지켜볼 것" 가솔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조지아 주민들이 출퇴근길과 가계 경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민주당 의

조지아 여성 10명 유린 성폭행범 종신형
조지아 여성 10명 유린 성폭행범 종신형

60대 쿨리 가석방 없는 종신형15세-38세 여성 성폭행 범행 18년 동안 조지아주 일대에서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한 연쇄 성폭행범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지난 목요일,

공항 보안검색 정체 극심,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야
공항 보안검색 정체 극심,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야

이민정책 대립 DHS 예산 부결출발 시간보다 3시간 도착 권고 연방 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 사태가 4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주말인 13일부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샌디스프링스 시·주민, 20년 숙원 풀었다
샌디스프링스 시·주민, 20년 숙원 풀었다

USPS, 우편주소 기본 도시명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 변경 연방우정국(USPS)이 샌디스프링스의 우편 주소 기본 도시명을 기존 애틀랜타에서 샌디스프링스로 변경하기로 했다.샌디스프링스

밴스 부통령 내달UGA 방문…조지아 정가 긴장
밴스 부통령 내달UGA 방문…조지아 정가 긴장

‘터닝 포인트’ 행사 참석 위해 예비선거 한 달 앞두고 관심↑ JD 밴스 부통령이 다음 달 조지아 대학교(UGA)를 방문한다.UGA의 보수 성향 학생단체인 터닝 포인트UGA 지부는

조지아서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조지아서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1위 채텀∙ 2위 클라크 카운티 순항만지역∙애틀랜타 교외권 상위  조지아 항만 지역과 메트로 애틀랜타 외곽지역이 인구 순유입규모가 두드러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동산 데이터 분

한국일보 ‘세계 역사·문명·자연 기행’ 프로젝트…한인 5대 여행사와 함께 ‘최고의 여정’
한국일보 ‘세계 역사·문명·자연 기행’ 프로젝트…한인 5대 여행사와 함께 ‘최고의 여정’

업계 최고의 신뢰·검증된 명성 여행사들 동방, 드림, 삼호, 아주, 춘추 5개사 참여각 대표 상품… 한 차원 높은 VIP 서비스 한인 여행 수요 진작·관광 부흥 프로젝트 가나다 순

미, 301조 활용 관세 복원 돌입… 한·중·일 등 ‘정조준’
미, 301조 활용 관세 복원 돌입… 한·중·일 등 ‘정조준’

무역대표부, 16개국 조사7월 관세 규모·기준 결론‘모든 비관세 장벽 조사’한국은 차·철강·조선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 무효화 이후 줄어든 관세 수입을 충당하기

끊이지 않는 한인 자살… 권총으로 극단 선택
끊이지 않는 한인 자살… 권총으로 극단 선택

10일 토랜스 30대 남성 올들어 LA 첫 발생 사례 작년 한해 전국 162명 “전문기관 방지 상담을”   LA 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아마존, 전 세계서 책상 5만개 없앤다

대대적 사무 공간 감소렌트 비용·인건비 절약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전 세계 사무실 공간을 대폭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12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