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정부, 비자 10만 건 이상 취소… 역대 최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1-19 09:54:15

트럼프 정부, 비자 10만 건 이상 취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바이든 때의 2.5배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에 복귀한 첫해인 2025년 한 해 동안 미 국무부가 취소한 외국인 비자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임 Joe Biden 행정부 마지막 해였던 2024년의 2.5배를 훌쩍 넘는 수치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연방 국무부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취소된 비자는 10만 건 이상으로, 2024년의 약 4만 건과 비교해 급증했다. 이러한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한 외국인 심사 강화 행정명령의 직접적인 영향이다. 취소된 비자의 대부분은 체류 기간을 초과한 비즈니스 및 관광 비자 소지자들이었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학생 비자 약 8,000건, 전문직 종사자 비자 약 2,500건도 취소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국무부 대변인은 학생과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 비자가 취소된 다수가 형사 사법 당국과의 접촉 이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문직 종사자의 경우 비자 취소 사유의 절반가량이 음주운전 체포였으며, 약 30%는 폭행·구타·불법 감금 혐의와 관련돼 있었다. 나머지 20%는 절도, 아동학대, 마약 남용 및 유통,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비자가 취소됐다. 학생비자의 경우에도 마약 소지 및 유통과 관련해 약 500명이 비자를 잃었고, 수백 명의 외국인 노동자는 아동학대 혐의가 제기돼 체류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8월, 유효한 미국 비자를 보유한 약 5,500만 명의 외국인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무부는 새로운 ‘상시 심사 센터’를 통해 강도 높은 단속과 심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토미 피곳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 원칙 아래 공공 안전이나 국가 안보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외국인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 발급 기준도 한층 강화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합법 체류 외국인 사회 전반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에도 강경한 이민·비자 정책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K 배터리공장 직원 1천명 해고
SK 배터리공장 직원 1천명 해고

커머스시 공장 근로자 968명 정리해고  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SK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운영하는 조지

[인터뷰] 연기 60년 이정길 "없는 길 만들어라"
[인터뷰] 연기 60년 이정길 "없는 길 만들어라"

한국 드라마의 역사인 '국민 배우' 이정길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본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데뷔 60주년을 앞둔 그는 굳건한 현역의 비결로 '온전한 몰입'을 꼽으며, 타국에서 당당히 살아가는 미주 동포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특히 차세대를 향해 "끊임없이 실력을 축적하고, 없는 길도 만들어 가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이민 사회에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거장의 철학과 인생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관용차 만취운전" 홀 카운티 보안관, 주지사 조사 명령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주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홀 카운티의 제럴드 카우치 보안관에 대해 전격적인 조사 명령을 내렸다. 켐프 주지사는 금요일 서명한 명령서를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생산법인 제2공장  첫 삽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생산법인 제2공장 첫 삽

6일(금) 앨라배마주 생산법인 제2공장 기공식 개최생산능력 50% 확대·765kV 변압기 생산 설비 구축연간 2,000억 원 매출 증대, 2011년 이후 지속 투자초고압 변압기 생

‘메이드 인 조지아’ 해외수출 역대 최고
‘메이드 인 조지아’ 해외수출 역대 최고

지난해 602억 달러 수출1년전 대비 13%나 급증항공기 164억달러 1위한국 수출 9위∙수입 3위 전 세계젹으로 관세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조지아 해외 수출규모가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I-140 청원서 2,965불로 신청자들 부담 더욱 가중   미국에서 빠른 이민 심사를 원하는 근로자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ICE·광고 논란에 해임 후임에 멀린 상원의원  크리스티 놈과 마크웨인 멀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크리스티 놈 연방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면 ‘지방간’ 진단몸무게보다 내장비만 반영 허리둘레가 중요학계‘임상적 비만’상태도 적극적인 치료 권고 지방이 전체 간조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남부지역 공세 강화시애틀 본사는 유지 미국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미 남부와 북동부 공급망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