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우려 자녀 학교 안 보내”
세리프국에 ICE협력 중단 요청
귀넷 교사단체가 이민단속으로 이민 가정 학생들이 등교를 꺼리고 있다면서 귀넷 셰리프국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의 협력을 일시 중단해 줄 것을 공식으로 요청했다.
지난 16일 귀넷 카운티 교육자협회는 키보 테일러 귀넷 카운티 셰리프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학생과 교사, 교직원들의 안전한 수업 환경을 위해 귀넷 셰리프국이 ICE와의 협력을 잠정 중단하고 그 영향에 대해 검토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서한에서 “현재 학교 전반에 이민자 가정이 자녀 보호를 이유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아 교실에 빈 자리가 늘고 있다”면서 이민단속이 학생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서한과 관련해 버크마 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채널2 액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스쿨버스 정류장에 가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재학생의 70% 이상이 히스패닉계 학생이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결석한 아이에게 아팠니? 라고 물어보면 입을 다물고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협회 공개 서한에 대해 테일러 셰리프는 “교육자 협회의 우려는 공개 서한을 통해 인지했다”면서 “이 민감한 사안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해당 단체와의 면담을 즉각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테일러 셰리프는 지방사법당국의 불법이민자에 대한 ICE와 협력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하원법안에 대해 “법이 확정된 이상 법을 집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테일러 셰리프는 “하지만 법이 요구하는 범위 내에서만 ICE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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