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지역뉴스 | 사회 | 2025-12-24 12:20:45

조지아, 산모사망률, 산모영아 보건환경, 11얼라이브 뉴스, 표준 의료 체계, 구조적 결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

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4일 11얼라이브 뉴스는 저명한 산부인과 전문의와 인터뷰를 통해 수년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에서는 왜 임신과 출산 관련 사망과 의료 방치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지를 진단하는 분석 보도를 내보냈다.

인터뷰에 나선 에보니 제이너리 박사는 조지아의 높은 산모 사망률에 대해 의료진 개인의 실수보다 구조적 결함을 지목했다.

“편견과 인종 차별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예방 가능한 사망 원인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제이너리 박사의 지적이다.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분만 이전 단계부터 의료현장에서 ‘무시 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

제이너리 박사는 “환자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흔하다”며 “그 결과 충분한 설명이나 정보에 근거한 대화 없이 진료가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대화 단절은 결국 환자들이 이상 신호를 느껴도 목소리를 내기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 제이너리 박사 설명이다.

실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 산모 5명 중 1명 꼴로 산모 진료 과정에서 ‘부당한 대우’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절반 가까이가 꼭 해야할 필수 질문을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구조적 결함과 의료현장 분위기는 조지아의 낙태 제한법과 함께 복합 작용을 일으켜 최근 3명의 산모 사망 사건에 대한 논란과 논의를 촉발했다는 것이 제이너리 박사의 진단이다.

제이너리 박사는 열악한 조지아 산모 보건 환경 책임의 최종 주체로 병원 경영진과 정잭 결정자를 꼽았다.

제이너리 박사는 “리더들이 의료 현장을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회의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지아는 2025년 마치 오브 다임의 평가에 따르면 산모 사망률이 전국 48개 중 36위에 머물렀고 산모 및 영아 보건 환경 평가에서는 ‘F’ 등급을 받았다.

이필립 기자 

 

조지아의 높은 산모사망률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환경은 개인 실수 보다는 구조적 결함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사진=셔텨스톡>
조지아의 높은 산모사망률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환경은 개인 실수 보다는 구조적 결함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사진=셔텨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들' 한인 용의자 전원 혐의 기각
'그리스도의 군사들' 한인 용의자 전원 혐의 기각

여신도 살해 혐의 기소 6명 법원 "기소 내용 애매모호피고인 방어 어렵다"판단귀넷 검찰, 즉시 항소장 2년 4개월 전 발생한 소위 ‘그리스도의 군사들(Soldiers of Chri

[애틀랜타 뉴스] 소득 낮아도 환급 기회, 조지아 팁 비과세 추진,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소득 낮아도 환급 기회, 조지아 팁 비과세 추진,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2025년도 소득세 신고가 26일부터 시작되며, 65세 이상 노년층은 더 높은 표준 공제액이 적용된다. 신고 의무 기준은 부부·연령·싱글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65세 이상일수록 신고 기준 소득이 더 높다. 기준 이하 소득이라도 신고하면 자녀 세액공제·교육비 공제·원천징수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툭하면 벌금∙저당’ HOA횡포… 주의회가 나섰다
‘툭하면 벌금∙저당’ HOA횡포… 주의회가 나섰다

민주의원들, 법안 전 공청회“HOA 권한남용 용납 못 해” 주택 소유주 협회(HOA)의 권한남용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자 주의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민주당 소속 바

향군 미 남부지회, 조지아 보훈처장과 간담회
향군 미 남부지회, 조지아 보훈처장과 간담회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는 지난 22일 조지아주 보훈처를 방문해 패트리샤 로스 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 귀넷 법원 기념비의 'Korean Conflict' 문구 정정 요청, 한국전 기념 거리 명칭 추진, 한인 2세 사관학교 진학 추천서 지원 등이 다뤄졌다. 특히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박윤하 학생이 참석해 관련 정보를 공유받았다.

오소프 “조지아 ICE 구금시설 계획 철회해야”
오소프 “조지아 ICE 구금시설 계획 철회해야”

국토안보부∙ICE에 공개서한소셜셔클 당국∙주민 반대 알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조지아 소도시 소셜서클시에 추진하고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애틀랜타문학회 출판기념회 연기
애틀랜타문학회 출판기념회 연기

날씨 문제로 연기 애틀랜타문학회(회장 권요한)는 25일 오후 5시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애틀랜타문학 출판기념회와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연기 이유는

한인회, 화재 피해 한인에 연대의 사랑 전해
한인회, 화재 피해 한인에 연대의 사랑 전해

화재 피해 김정황 씨에게 차량 전달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지난해 연말 화재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김정환 씨를 돕기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새해를 맞아 실질적인 도움의

860억불 합병 뒤 대규모 인력 채용 나선 은행
860억불 합병 뒤 대규모 인력 채용 나선 은행

피너클-시노버스, 올해 250명내년엔 최대 275명 채용 계획 860억달러의 대규모 합병을 마친 애틀랜타 피너클 파이낸셜와 컬럼버스 시노버스 파이낸셜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잔치 연다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잔치 연다

2월 17일 점심 콜로세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2026년 설날을 맞아 정성 어린 떡국 잔치를 마련한다.한인회는 설날인 2월 17일(화요일) 오전 11:30-오후1:30,

‘겨울 폭풍’ 이어 10년 만에 ‘얼음 푹풍 경보’까지
‘겨울 폭풍’ 이어 10년 만에 ‘얼음 푹풍 경보’까지

애틀랜타 일대 포함 북동부 지역에24일 오전 어는비...오후부터 결빙 주 교통국 "외출 자제해야" 당부 애틀랜타 공항도 운영 차질 대비  겨울 폭풍 경보에 이어 메트로 애틀랜타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