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
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귀넷 교육위원회에 이달 보고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교육 판매세 수입은 예상치 대비 120%를 기록했고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12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제6차 교육 판매세 누적 수입은 당초 예상보다 1억 6,800만달러가 많은 7억 8,200만달러를 넘어섰다.
연말 샤핑 기간 중 거둬 들일 수입까지 고려하면 6차 교육판매세 수입 목표는 조기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주민투표를 통해 승인된 6차 귀넷 교육 판매세는 5년 기한인 2026년까지 총 9억8,456만5,000달러까지 징수할 수 있다.
이 같은 교육 판매세 수입으로 귀넷 교육위원회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를 시행하거나 할 예정이다.
귀넷 교육위 설명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시설이 노후된 학교의 지붕과 냉난방 시스템 개선에 나서는 한편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시청각 장비 업그레이 작업이 곧 시작된다.
이외에도 일부 학교 리노베이션 공사와 함께 메리 캐리 머피 중학교 신설 공사도 막바지 단계다.
또 학교 안전을 위해 모든 중고등학교에 대한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와 냉방장치가 설치된 스쿨버스 100대 도입 및 노후화된 학생용 크롬북 교체도 예정돼 있다.
귀넷의 교육 판매세는 올해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귀넷 주민주표에서 연장안이 승인돼 한 차례 더 시행하게 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