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학교 연구소 전망
주노동부 "9월 일자리 감소"
조지아의 9월 고용시장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 조지아 전역에서 3,2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다만 실업률은 3.4%로 변동이 없었다.
분야 별로는 행정∙지원 서비스업종과 주 및 연방정부 부문에서 각각 4,200개와 2,300개의 일자리가 줄어 가장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전문 기술 서비스업은 1,400개, 금용보험업 부문에서는 1,3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지방정부 고용 규모도 주 및 연방정부와는 달리 1,000개가 늘었다.
조지아 9월 실업률 3.4%는 7월 및 8월과 같은 수준이다. 올해 조지아 최고 실업률은 1월 3.6%로 전국 평균치보다 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번 보고서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중단됐던 노동부 정기 발표 이후 처음 공개된 고용시장 동향이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고용시장 변동 현황은 다음 보고서에 반영된다.
한편 조지아대학교 경영대학 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조지아의 내년 실업률은 경제성장 둔화로 평균 4.1%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과 소매업, 정보통신, 음식점, 호텔, 부동산 부문에서 고용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 서비스와 민간 교육, AI, 소프트웨어, 제조업, 금융과 보험 부문은 고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