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일부지역 등서
내년 봄까지 비치 완료
조지아 모든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오피오이드 등 약물 과다복용 응급 키트 비치가 시작됐다.
조지아 행동건강·발달장애부(DBHDD) 캐빈 테너 커미셔너는 지난 5일 발표를 통해 “약물과다복용 치료를 위한 응급키트 비치가 최근 애틀랜타 일부 지역과 조지아 남서 및 중부 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테너 커미셔너는 “내년 봄까지는 조지아 전역 모든 공립학교에 해당 응급키트 비치가 완료된다”고 덧붙였다.
약물과다복용 응급키트 비치와 함께 조지아 교육부는 DBHDD와 협력해 교사 및 직원들에게 관련 교육자료를 배포 중이다.
약물과다복용 응급키트의 일선 학교 보급은 지난해 입법화된 규정 (SB395) 의 시행에 따른 조치다.
SB395는 뷰포드를 지역구로 하는 클린트 딕슨(공화)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일명 ‘웨슬리법’으로도 불린다.
웨슬리법은 모든 공립학교에 약물과다복용 응급 키트인 날록손 비축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교사 및 직원이 학교 내에서 날록손(상품명 Narcan·Evzio,사진)을 휴대하고 투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