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미주한인 | 사건/사고 | 2025-12-08 10:38:31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

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

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

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퍼세익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레오니아에 거주하는 폴 양(32 사진)씨를 2급 성폭행(Sexual Assault)과 2급 아동복지위해(Endangering the Welfare of a Child) 혐의 등을 적용해 지난 3일 체포했다. 한국 국적을 가진 기혼자인 양씨는 패터슨 25초등학교 4학년 과학 교사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0월22일 패터슨 25초교에서 9세 여학생이 학교 수업시간 중 교실 안에서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특수 피해자 전담반의 수사관들이 조사 결과, 양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제출된 검찰 조서에 따르면 양씨는 사건 당일 학교 복도에서 여학생 2명을 자신의 교실로 데려왔다. 양씨는 한 학생을 교실 앞쪽에서 시험을 보게 한 뒤, 다른 학생을 뒤쪽으로 데려와 레몬맛과 포도맛 막대 사탕이 각각 들어있는 상자를 보여줬다. 양씨는 주머니에서 천 조각을 꺼내 여학생의 눈을 가리고 사탕의 맛을 맞히라고 했다. 

조서에 따르면 눈가리개가 제대로 묶이지 않았던 여학생은 눈가리개 아랫 쪽을 통해 살짝 엿볼 수 있었고, 양씨가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신체 부위에 포도맛 막대사탕을 문지르는 것을 목격했다. 양씨는 이후 눈가리개를 하고 있던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건넸으나, 해당 학생은 거부했다고 조서에 적시됐다.

조서에 따르면 당시 피해 학생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했으나 극도로 긴장한 상태였고, 양씨는 이 학생에게 시험을 치르고 있는 다른 학생을 살펴보라고 시켰다. 이후 양씨는 두 학생을 정규 수업 교실로 돌려보냈고, 한 학생이 울면서 나갔다고 조서에 적시됐다. 

이 학교의 다른 교사는 수사관에게 “교실로 돌아온 한 학생이 달랠 수 없을 정도로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양씨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각 혐의당 최대 10년씩 모두 2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패터슨 학군은 양씨가 조사 기간 중 휴직 조치됐고, 이후 4일자로 해고됐다고 밝혔다.

패터슨 학군 측은 “학군은 학생 안전 및 복지와 관련된 모든 혐의에 대해 심각하게 여긴다. 법집행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패터슨 학군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6만4,685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양씨는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로, 검찰은 정식 재판이 열릴 때까지 양씨를 계속 구속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상태다.                            <서한서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조지아 유세서 아우디 ‘42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트럼프, 조지아 유세서 아우디 ‘42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연간 20만대 생산 자동차공장 건설”…관세정책 성과 부각 고유가 상황 속 “美 석유·가스 산업은 수천억 달러 벌어들여”  조지아주 유세 중인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건강 챙기려 끊었는데…“오히려 뼈 삭는다” 전문가 경고한 식습관
건강 챙기려 끊었는데…“오히려 뼈 삭는다” 전문가 경고한 식습관

고기나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무조건 줄이는 식습관이 오히려 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미경 광지의원한의원 원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