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이 총 1,127억원으로 올해 대비 56억원이 증액됐다고 5일 밝혔다. 동포청은 2026년 예산을 국정과제 이행에 중점을 두고, ‘귀환동포 지원 강화’, ‘세계한인 네트워크 재편’, ‘차세대 정체성 교육 강화’, ‘역사적 특수동포 지원’ 등 핵심 사업을 증액 편성했다.
기존 세계한인회장대회 한계를 보완해 차세대, 경제인,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포를 포괄하는 신규 통합행사로서 ‘세계한인대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지역별 한인사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3억원을 책정해 ‘대륙별 한인회장 대회’도 신설했다.
이 밖에 차세대 동포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글학교 역량 강화 사업 예산을 186억에서 195억원으로 늘렸고, 공관 방문이 어려운 동포를 대상으로 영사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하는 순회영사 활동 지원을 7억7,000만원에서 8억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