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말‘산타 사기’ 조심하세요!

미국뉴스 | 사회 | 2025-12-05 09:30:17

연말,산타 사기, 조심하세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소비자단체, 연말연시 주요 범죄 사례 공개

"30초만 의심해도 300달러 지킨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사기’(Santa Frauds)로 불리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소비자보호단체(Better Business Bureau)는 올해도 ‘연말연시 사기범죄’(Scams of the Holidays) 사례를 공개하며 “특히 올해는 온라인 샤핑과 배송, 기부, 구직 관련 사기가 많다”고 경고했다.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접수된 사기 피해 신고는 평소보다 2~3배 늘었으며 급하게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악용해 ‘너무 좋은 조건’을 미끼로 개인정보와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대부분이었다.

 

올해 가장 많이 발생한 사기 수법은 소셜미디어에 가짜 광고 또는 위조 샤핑몰을 만들어 속이는 것이다. 실재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틱톡 등에는 “올해 최고의 인기 장난감 90% 할인” 같은 광고가 쏟아진다. 혹시나 해서 클릭해 보면 진짜 쇼핑몰과 똑같이 생긴 위조 사이트로 연결되지만 결제를 마쳐도 물건은 배송되지 않는다.

 

다음은 가짜 배송 안내 문자(smishing texts) 사기다. “배송이 지연됐습니다. 99센트만 결제하면 다시 배송됩니다”라는 문자를 무작위로 보낸다. 무심코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카드 정보도 빼앗기게 된다.

 

매장 진열대에 걸린 기프트카드 뒷면의 핀(PIN) 번호를 몰래 긁어 복사한 뒤 다시 붙여 놓고 다른 누군가가 구입하는 즉시 돈을 빼가는 사기도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행하는 ‘비밀 선물 교환’(secret sister) 이벤트처럼 “내가 한명에게 선물하면 다른 36명이 나에게 선물을 준다”는 문구에 속아 참여하면 결국 돈만 내고 아무 것도 받지 못하게 된다.

 

자선단체를 사칭하며 고아원이나 재난 피해자 지원 또는 유기견 구조 등을 목적으로 기부를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기프트카드나 가상화폐로 보내달라”고 하면 100% 사기다.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연말 사기 방지 예방법은 첫째 ‘너무 싼 가격에 현혹되지 말 것’이며 의심되는 사이트나 상품은 소비자단체 홈페이지(bbb.org/scamtracker)에서 검색해 보면 된다. 배송 안내 문자는 즉시 클릭하지 말고 택배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앱(App)을 통해 확인해야 하며 기프트카드나 가상화폐 등의 결제를 요구할 경우에는 무조건 거절한다. 기부 시에도 자선단체 평가 웹사이트를 참고해 직접 연락하고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보호단체는 “연말에는 누구나 바쁘고 감정적으로도 관대해지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고 30초만 의심해 보자. 순간의 선택이 300달러, 3000달러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는 연말 샤핑 시즌을 맞아 사기꾼들의 눈도 반짝이고 있다. 즐거운 연말연시, 가정의 평화를 위해 보다 신중해질 것을 당부했다.

 

< 유제원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빌보드 200 1위 직행..에이티즈, 4주째 차트인 롱런
빌보드 200 1위 직행..에이티즈, 4주째 차트인 롱런

/사진=KQ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에이티즈(ATEEZ)가 빌보드 200 차트인 롱런을 이어갔다.28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지난 6월 26일 발매한 미

황정민, 사생활 의혹에 "스토킹 피해"…'호프' 측도 "법적 검토"
황정민, 사생활 의혹에 "스토킹 피해"…'호프' 측도 "법적 검토"

소속사 "스토킹 피의자가 악성 게시물 작성"…'호프' 제작·배급사 "업무방해 피해"  배우 황정민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 시사회 및 기자

문근영, 7살 연상 배우 정평과 극비리 결혼…"둘이서 삶 채워"
문근영, 7살 연상 배우 정평과 극비리 결혼…"둘이서 삶 채워"

결혼식은 가족과 식사 자리로 대체…"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 만나" 자필 소감  결혼한 배우 정평(왼쪽)과 문근영[정평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 여

캣츠아이 '애니멀', 스포티파이 글로벌 신곡 차트 1위
캣츠아이 '애니멀', 스포티파이 글로벌 신곡 차트 1위

그룹 캣츠아이[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브·게펜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신곡 '애니멀'(Animal)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톱

'유력후보' BTS 보이콧에…그래미 '아시안 팝' 첫 트로피 향배는
'유력후보' BTS 보이콧에…그래미 '아시안 팝' 첫 트로피 향배는

하이브 "출품 여부, 아티스트 의사 존중"…전문가 "블핑·스키즈 등 가능성""BTS, 그래미서 해방돼 자유로운 음악의 길로"…타블로, SNS로 공감 표해 그룹 스트레이 키즈[JYP

BTS, 그래미 출품 안 한다…"지역·언어로 음악 구분 않길"
BTS, 그래미 출품 안 한다…"지역·언어로 음악 구분 않길"

5집 '아리랑' 세계적 흥행에도 이례적 결정…'아시안 팝' 신설 비판 차원인 듯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조지아 데이터센터 산업 급부상…반발도 확산
조지아 데이터센터 산업 급부상…반발도 확산

오픈AI 등 잇단 초대형 데이터센터 세계 2위 데이터센터 산업 중심지 세수∙일자리 창출…지방정부 환영막대한 전력∙환경파괴…반대 커져 지난주 오픈AI사가 조지아에 데이터센터 건설계획

총영사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적극 지원 나서
총영사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적극 지원 나서

총영사관 코페 지원 태스크포스 결성코카콜라, 노스사이드병원 후원 참여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지난 27일 둘루스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준비모임에 애틀랜타 총영사관 총영사, 부총영사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오는 9월 19-20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 몰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안페스티벌 기업안내 홍보 및 판매, 음식 부스를 모집한다. 2일에 일반부스 1000달러

신설 조지아대 의대 첫 신입생 64명 입학
신설 조지아대 의대 첫 신입생 64명 입학

31:1 경쟁률, 95%가 조지아 주민 조지아대학교(UGA)가 이번 주 신설된 의과대학의 첫 신입생 64명을 맞이했다.이번 신입생들은 단 2주간의 압축된 입학 전형 기간 동안 접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