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행객 217만, 항공 15만명
수 정오, 일 3:30PM 최고로 붐빌듯
미국자동차협회(AAA)는 25일 화요일부터 12월 1일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23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집에서 최소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며, 조지아주 추수감사절 여행 사상 신기록을 기록할 전망이다.
AAA는 전국적으로 8,180만 명의 미국인이 추수감사절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24년 대비 160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추수감사절은 메모리얼데이와 독립기념일을 모두 제치고 연중 가장 바쁜 여행 명절로 자리매김했다.
추수감사절 조지아 여행객은 총 2,36만 9,894명(+1.4%)으로 추산됐으며, 이 가운데 자동차 여행객이 2,17만 1,191명(+1.4%), 항공 여행객이 15만 2,257명, 기타 교통수단(버스, 기차, 크루즈) 여행객이 4만 6,446명(+6.5%)으로 추산됐다.
조지아 운전자들은 연휴를 앞두고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유소에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 전체 평균 휘발유 가격은 24일 기준 갤런당 2.87달러이지만, 일일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표준 15갤런 휘발유 탱크를 채우는 경우 현재 비용은 약 43.95달러이다.
AAA 몬트레이 웨이터스 대변인은 "조지아주의 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추수감사절보다 약 1달러 정도 저렴해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터는 휴일 교통 혼잡이 최고조에 달하는 수요일 정오 이후에 출발하는 운전자들은 심각한 지연을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귀가 길 교통 체증은 일요일 오후 3시 30분경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선 항공료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왕복 평균 700달러이다. 추수감사절에 항공편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일요일과 월요일에 돌아오는 항공편이 가장 비싼 경향이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