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귀넷 로건빌 CVS 앞 총격 사건 용의자 검거, 애틀랜타 주택보험료 5년간 60% 폭등, 조지아 1조 3천억 잭팟 등 주간 소식 종합.
지난 14일 귀넷 카운티 로건빌의 한 주차장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총격 사망 사건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주택 소유주들의 보험료 부담이 지난 5년간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밖에도 2026년 메디케어 보험료 인상 예고와 ‘김치의 날’ 행사 소식 등 한 주간의 조지아주 주요 뉴스를 종합했다.
■ 로건빌 CVS 앞 총격… 2시간 만에 용의자 체포
지난 11월 14일 오후, 귀넷 카운티 로건빌 CVS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킴벌리 웨일리 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다운타운 그래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시간 후 차량 정보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용의자의 신원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공공장소에서의 무차별 폭력 가능성을 시사해 지역사회 내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애틀랜타 주택보험료 58% 급등… 의료비 부담도 가중
애틀랜타 지역 주택 소유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진로우와 썸텍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보험료는 58%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 48%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마이애미, 탬파 등과 함께 보험료 급등 지역으로 분류된 수치다.
이와 더불어 2026년부터 메디케어 파트 B(외래진료)의 기본 보험료가 월 206달러 50센트로 2025년 대비 약 11% 인상될 전망이다. 처방약 보험인 파트 D 또한 평균 6% 인상될 것으로 보여 시니어 계층의 의료비 부담 증가와 제도 개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조지아주 10억 달러 ‘잭팟’… 김치 페스티벌 개최
조지아 복권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의 메가밀리언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 복권은 유난(Union) 지역의 한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첨자가 일시불 수령을 선택할 경우 약 4억 5천만 달러를 받게 된다.
한편, 조지아 주정부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공식 지정함에 따라 애틀란타 한인회(박은석 회장)는 오는 22일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화자 김치 명인의 지도로 진행되며 김치 담그기 체험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교내 휴대폰 금지 추진 및 한인사회 단신
조지아주는 국립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교사의 92%가 이에 찬성했으며, 학업 집중도 향상 등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귀넷 카운티 검찰청의 코야드(COYAD) ‘2025 커뮤니티 챔피언’ 선정 ▲H마트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스토어 운영 ▲존스크릭 한인교회 및 원스톱 커뮤니티 센터의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의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기사에 언급된 사건 현장과 김치 페스티벌 상세 정보, 주택 시장 분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