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강한 바람 예고
이번 주 조지아 전역에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고되면서 중북부 지역에는 화재 위험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17일 “낮은 습도와 바람, 건조한 지면 상태가 겹치면서 불이 쉽게 발생하고 빠르게 번질 수 있고 특히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립기상청은 “낮 시간 동안 습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반면 잔디와 낙엽, 덤불 등이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을 일으킬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어 화재 위험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 당국은 화재 예방을 위해 야외 소각을 금지하는 한편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 것과 스파크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트레일러 체인을 단단히 고정할 것, 마른 풀밭에 주차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주 후반 산발적 소나기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 발생 가능성이 예보됐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