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이민단속 ‘핵심장소’로 부상하는 홈디포

지역뉴스 | 사회 | 2025-11-10 12:37:08

홈디포, ICE, 단속, 급습, 불쳊자 단속, 이민단속, 핵심장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매장 주변서 체포 잇따라 

홈디포측 관련없다 해명불구

“침묵 대신 입장 내라” 비난↑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핵심 단속 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역신문 AJC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ICE 뿐만 아니라 홈디포에 대한 불만 여론도  커지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리버데일 소재 홈디포 매장 앞에서 ICE 요원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나온 라틴계 노동자 6명을 체포하는 장면이 당시 MG 뉴스를 운영하던 마리오 게바라에 의해 촬영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정책 목표를 맞추기 위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홈디포 매장 주변이 주 타깃으로 된 상황이 직접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애틀랜타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몇 달 사이 시카고와 볼티모어, 새크라멘토 소재 홈디포 매장 주변에서도 ICE 단속이 잇따랐다.

특히 LA에 있는 한 홈디포에서는 여름에만 무려 다섯차례의 단속 급습이 이뤄졌다.

또 다른 인근 매장에서는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과테말라 출신 남성이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도 일어났다.

홈디포 매장이 단속 핵심 현장으로 부상한데는 백악관의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신문은 지난 5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보좌관이 ICE에 “홈디포 주차장을 집중 단속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후 전국 홈디포 매장과 주차장에서 비슷한 형태의 급습이 이어지자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홈디포에서 ICE 몰아내기(ICE OUT OF HOME DEPOT)’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홈디포에 대한 불만 여론도 커지고 있다.

홈디포 측은 일단 단속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ICE 단속 장소나 일정을 사전에 통보 받은 적이 없고 작전에 관여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의 사망사건 이후 사바나와 LA, 뉴욕 등지에서는 홈디포 규탄 촛불 집회가 열렸다.

시위 단체는 “침묵이 아니라 명확한 입장을 내야 할  때”라며 홈디포를 압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홈디포가 법적으로 ICE 진입을 막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찰스 쿡 애틀랜타 이민변호사는 “홈디포가 단속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차장을 고객전용구역으로 지정하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홈디포 주차장은 ‘공개 접근 구역’으로 분류돼 ICE 요원들이 합법적으로 진입해 단속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문은 LA 다저스 구단이 ‘티켓 소지자 전용 구역’이라는 규정을 근거로 ICE 요원 진입을 거부한 사례를 예로 들기도 했다.

지난 수십년간 홈디포 매장 주변은 건설관련 라틴계 일용직 구직자들의 단골 모임 장소로 각광받아 왔다.

이필립 기자 

 

지난 6월 2일 리버데일 홈디포 주차장에서 ICE 요원들이 라틴계 일용직 구직자 6명을 체포하고 있다.<사진=MG뉴스 제공>
지난 6월 2일 리버데일 홈디포 주차장에서 ICE 요원들이 일용직 구직자 6명을 체포하고 있다.<사진=MG뉴스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국무부 대변인 집에 총탄 30여발 난사
주국무부 대변인 집에 총탄 30여발 난사

6일 새벽…인명 피해 없어현장 인근서 용의자 2명 체포경찰 “정치적 동기 없어 보여”범행 동기 아직 발표 안 돼 조지아 국무장관 대변인이자 공보국장 자택에  최소 30발의 총격이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이른바 '원정 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

릭 케이스 기아 코리안페스티벌에 5만 달러 후원
릭 케이스 기아 코리안페스티벌에 5만 달러 후원

최근 새롭게 단장한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는 6일 오후 코리안 페스티벌 강신범 준비위원장에게 5만 달러를 현금으로 후원했다. 릭 케이스 기아 관계자는 딜러샵에 언제든 한인들의 방문

조지아텍⋅UGA, 지원자 추가 에세이 제출 폐지
조지아텍⋅UGA, 지원자 추가 에세이 제출 폐지

공통지원서 에세이는 계속 유지이번 조치로 지원자 급증 전망  조지아주 명문 대학인 조지아대학교(UGA)와 조지아텍(GT)에 지원하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입시 부담이 한층 줄

파워볼 당첨금 8억5600만 달러로 치솟아
파워볼 당첨금 8억5600만 달러로 치솟아

8일 밤 추첨해 5일 열린 파워볼 추첨에서도 5개의 흰색 공과 파워볼 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행운의 주인공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이에 따라 이번 주 토요

뱀 때문에…개학하자마자 휴교
뱀 때문에…개학하자마자 휴교

핸콕카운티…학교 안팎서 독사교육구 모든 학교 이번주 휴교 새학기를 시작하자마자 한 학교 안팎에서 잇따라 뱀들이 출몰해 교육구 모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다.6일 WS

애틀랜타 한국학교 개학...360명 등록
애틀랜타 한국학교 개학...360명 등록

8일 오전 11시 개학식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고은양)가 8월 8일(토) 둘루스 루이스 래드로프 중학교에서 26-27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한다. 개학식은 당일 오전 11시 학교 카

첫 회관 공동사용...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첫 회관 공동사용...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15일(토) 오후 5시 81주년 기념식한인회관 한인사회 중심공간 돼야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이사장 강신범)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오는 15일(토) 오후 5시

공화 소속 시장들, 민주 오소프  공개 지지
공화 소속 시장들, 민주 오소프 공개 지지

발도스타∙티프턴 시장 전통적 공화 강세 지역“오소프 성과 당파 초월”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 공화당 소속 두 명의 시장이 민주당 존 오스프 연방상원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어! 새학기 아침 급식이 확 달라졌네”
“어! 새학기 아침 급식이 확 달라졌네”

귀넷 교육청, 메뉴 대폭 확대점심급식엔 선택형 메뉴 선봬 5일 새학기를 시작한 귀넷 공립학교(GCPS)의 급식 메뉴가 한층 다양해졌다.GCPS 학교영양프로그램에 따르면 특히 아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