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대차 메타플랜트 '직원 훈련센터' 완공

지역뉴스 | 경제 | 2025-11-07 14:27:03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현대 모빌리티 트레이닝 센터, HMTCG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HMTCG 5일 완공, 8천명 이상 교육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직원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완공했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5일 조지아주 서배너시 인근 브라이언카운티에서 '현대 모빌리티 트레이닝 센터(Hyundai Mobility Training Center of Georgia. 이하 HMTCG) 완공식을 개최했다. 

HMTCG는 8만9000평방피트 규모로, 앞으로 현대차가 고용하는 8000명 이상의 직원을 교육할 예정이다. 채용 전 평가와 실무 교육 등을 토대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운영은 조지아 퀵 스타트(Georgia Quick Start, 이하 GQS)가 맡는다. GQS는 현지 일자리 창출 기업 대상 맞춤형 인력 교육 제공을 담당하는 곳이다.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6250만 달러(약 8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완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토니 허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사장 겸 CEO, 그렉 도지어 조지아 기술대학 시스템(Technical College System of Georgia) 위원장, 스콧 맥머레이 조지아 퀵스타트 부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이 시설은 주 내 최초의 전기차 전문 교육 센터로, 인력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HMGMA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확장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 유연한 시설은 향후 하이브리드 차량 관련 교육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주 전체에서 기록적인 경제 성장을 이룬 가운데, 조지아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성공에 필요한 기술을 연결해 주는 데 주력해 왔다"며 "조지아 현대 모빌리티 트레이닝 센터는 앞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이 세대를 위한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 겸 CEO는 "조지아 현대 모빌리티 트레이닝 센터는 고임금 미국 일자리 창출을 지속하는 동시에 인재에 대한 투자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조지아 퀵스타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 프로(Meta Pro)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통해 성공하고 조지아가 첨단 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프로젝트는 2031년까지 약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시설은 최대 824명의 인력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첨단 전기차 제조 공정에 맞춰진 맞춤형 몰입형 교육을 제공한다. 박요셉 기자

 

지난 5일 현대 모빌리티 트레이닝 센터 완공식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내외 등이 오프닝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지난 5일 현대 모빌리티 트레이닝 센터 완공식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내외 등이 오프닝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