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뱅크
SNAP위해 500만달러 투입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뱅크가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SNAP 지원 중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비축금 500만달러를 긴급 투입해 식품 600만 파운드를 구매하기로 했다.
푸드뱅크 측은 30일 “연방 공무원과 계약직 근로자들이 무급 휴직에 들어가고 SNAP지원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품지원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이번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비영리 단체인 푸드뱅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식품 배급량을 평소보다 85% 늘려 하루 30만 파운드의 식품을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
푸드뱅크가 구매한 식품은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 700여개 파트너 단체와 4개 지역 푸드센터롤 통해 배포된다.
카일 웨이드 푸드뱅크 대표는 “지금은 취약 계층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지속되면 조지아 경우 SNAP 지원은 11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중단된다.
조지아는 매달 약 2억5,000만달러의 SNAP자금을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46억달러에 이르는 세수 잉여금으로 SNAP 지원을 해야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지원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 전역 약140만명 SNAP 수혜자 중 75만명이 푸드뱅크 지원 권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