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스탁 월마트, '윙'과 협력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드론 배송 시대가 열린다.
체로키 카운티 우드스탁시는 최근 월마트가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자회사인 ‘윙’과 협력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인허가 요청을 승인했다.
앞서 윙 측은 시의회 설명회에서 안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윙의 발표에 따르면 드론 한 대의 무게는 약11파운드이며 최대 2.5파운드의 상품을 싣고 6마일 거리까지 운송할 수 있다.
비행 고도는 150~200피트로 상업용 항공기 운항고도보다 훨씬 낮아 항공 교통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소음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며 배터리 충전패드가 설치된 ‘네스트 허브’에서 이착륙한다.
고객은 윙 앱을 통해 배송 지점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적재중량 한도로 주로 가벼운 식료품과 생활용품, 의약품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스탁시 소재 월마트 측은 현장 개조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텍사스 등 일부 주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