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공항 총격 위기, 가족 신고로 모면... 신차 평균 가격 사상 첫 5만 달러 돌파

지역뉴스 | 사회 | 2025-10-21 18:06:08

애틀랜타 공항, 미국 신차 가격, 모기지 금리,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총격 위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틀랜타 공항 총격 위기, 가족 신고로 '참사' 막아

지난 19일 월요일 오전, 애틀랜타 공항 사우스 터미널에서 대규모 총격사건 위험이 사전에 차단됐다. 카터스빌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 빌리 케이글이 공항 총격을 예고했으나, 가족이 911에 차량 정보와 사진을 즉시 제공하는 등 신속히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추적과 현장 검문을 통해 케이글을 인명피해 없이 체포했으며, 차량에서 반자동 소총 한 정과 실탄 27발을 발견했다. 애틀랜타 시장과 경찰 관계자는 "가족의 용기 있는 신고와 경찰의 대응이 합쳐 대형 참사를 막았다"며 위기 상황에서 주변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뇌 기능, 55~60세 최고조"... 중년지능 연구 결과 주목

최근 서부 호주대학교 연구팀은 사람의 뇌 기능이 55세에서 60세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작동하며 65세를 넘어가면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나이가 들며 축적된 지식과 경험으로 인해 문제 해결 능력과 상황 판단력은 오히려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년 이후 단순 정보 처리 속도보다 깊이 있는 통찰과 신중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美 신차 평균가 5만 달러 첫 돌파... '2만 달러대' 실종

자동차 정보 업체 켈리 블루북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내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8월 대비 2.1%,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상승한 수치다. 특히 2만 달러대 신차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10월 전기차 세금 혜택 종료를 앞둔 수요 급증, 자동차 제조사들의 고급화 전략 등이 꼽혔다. 신차 가격 인상은 소비자 부담으로 직결돼,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5명 중 1명이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자동차 대출금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0년 모기지 금리 6.27%... "5%대 진입 가능성"

10월 둘째 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6.27%로 하락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5.52%로 이미 5%대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변화, 인플레이션 전망 완화, 국채수익률 하락을 이번 금리 하락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함에 따라, 향후 주택 구입이나 재융자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틀랜타·조지아 단신]

  • 한미 상의, 친선 골프대회: 지난 18일 한미동남부 상공회의소가 한미기업 친선골프대회를 개최, 총 68명이 참석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 김정관 산자부 장관, 사바나 방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8일 사바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관계 유지를 강조했다.
  • 反트럼프 시위: 19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노킹스' 시위가 경찰의 호위 속에서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 I-75 운전자 총격전: 18일 밤 I-75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자 간 시비가 총격전으로 번져 한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용의자는 도주했다. 경찰은 사망자가 총격 외에 순찰 중이던 경찰차에도 치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연방 셧다운 여파: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애틀랜타 공항 검색대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조지아 주립대학들과 MRE(에모리대학) 등 사립대도 비상자금 관리 전략을 마련 중이다.
  • 아동학대 교사 체포: 47세 타네샤 해링턴이 두 아동의 얼굴을 반복적으로 폭행한 장면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돼 1급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학대를 목격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보조교사도 함께 체포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 홍기용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유방재건, 2015년 건보 적용 10년만에 60% 넘어끊어진 늑간신경 미세수술로 연결… 촉각·온도감각 회복재건수술에도 로봇 활용 활발… 절개범위·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서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자료 분석 “전두측두엽치매, 서양 진단기준 한계”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증상은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연구 결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