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S “직원 이메일 해킹 당해”
소셜∙운전면허 번호 누출 우려
조지아주 복지부(Dept. of Human Services ;DHS) 일부 직원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DHS는 개인정보가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조지아 기술청(GTA)에 따르면 DHS의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업체가 최근 DHS의 일부 직원 이메일 계정에 비인가 접근을 감지해 이를 즉시 DHS에 통보했다.
이후 DHS와 GTA는 해당 계정을 차단하고 즉각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DHS는 이번 이메일 계정 해킹으로 인해 운전면허번호 등 주정부 발행 신분증 번호와 소셜번호, 생년월일, 메디케어 혹은 메디케이드 가입번호, 여권 및 이민관련 번호 등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DHS는 “현재까지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피해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보 누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이메일이나 직접 우편을 통해 이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DHS는 신용카드나 금융계좌 내역을 자주 확인하고 무료 신용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피해 예방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추가적인 정보나 문의가 필요한 경우 DHS 공식 웹사이트를 통하거나 해당 부서로 직접 연락하면 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