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5명 침입
해머로 금고도 부숴
둘루스의 한 유명 식당이 강도피해를 입었다. 식당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강도들의 칩입 장면부터 절도 장면까지 고스란히 찍혔다.
사건은 8일 오전 5시께 마켓 스트리트와 몰 블러버드 인근 ‘드림즈 레스토랑 앤 라운지’에서 발생했다.
11얼라이브 뉴스가 입수해 공개한 당시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모두 복면을 쓴 남성 5명이 식당 앞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어 이들은 식당 유리 출입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간 절도범들은 해머로 금고를 부숴 금고문을 열었다. 이어 이들 중 한 명이 “돈 좀 있나?”라고 말하는 음성이 들렸고 또 다른 화면 영상에서는 “이제 가자”라는 음성도 들려 왔다.
그러나 식당 측에 따르면 금고 안에는 동전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절도범들은 결국 금전등록기에 있던 1,500달러만 훔쳐 달아났고 피해액은 출입문 파손 등 총5,000여 달러로 추산됐다.
식당 주인은 “사건 발생 뒤 동작 감시 센터를 추가로 설치했고 주차장 조명도 밤새 켜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사 측은 귀넷 경찰에 사건 수사 여부와 용의자 신원 파악 여부에 대해 문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