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데스크 단상〉 평통위원 선정 잡음과 언론 윤리

지역뉴스 | 사회 | 2025-10-03 16:26:21

데스크 단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박요셉 편집국장

 

지난 9월 22일 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추천위원회가 개최됐다. 총영사관 직원, 전직 평통 회장들과 동남부 관계자 등이 추천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의 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는 추천위원이 있었지만 당사자를 탈락시키지 않고 전원을 추천 대상에 포함시켜 한국 평통 사무처에 명단을 송부했다.

하지만 이후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사생활 문제가 제기된 지원자에 대해 입바른 소리를 한 두 추천위원에 대한 애틀랜타K 이상연 대표기자의 비판 기사가 이틀 연속 이어졌다.

지난 18-20기 애틀랜타 평통회장을 역임한 김형률 전 회장은 올해 북미주 20개 지역을 관할하는 미주 부의장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틀랜타에서 미주 부의장이 선정된다면 이는 자랑스러운 일이고 애틀랜타의 위상을 높이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애틀랜타K는 김형률 전 회장을 ‘내란 정권에 부역한 인사’, ‘정권이 바뀜에 따라 변절한 인사’ 등으로 묘사했다. 김 전 회장 재임 시 정권이 교체됐고, 석동현 사무처장이 중남미 방문 경유지로 애틀랜타를 찾아 간담회를 연 것이 어떻게 내란정권에 부역한 일이 될 수 있는가. 이미 애틀랜타K의 기사는 부의장 경쟁을 하고 있는 인사의 선전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형편이다.

최광철 20기 미주 부의장의 해임은 새 정권에 맞지 않는 종전선언 추진 등의 문제와 최 부의장의 조직 운영을 위한 재정모금 과정에서 많은 지역 회장들의 반발을 산 것이 문제가 됐다.

애틀랜타K는 그 다음 날에도 추천위에서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홍승원 전 동남부연합회장의 동남부 40년사 발간 문제를 지적하며 홍 전 회장을 “금전 문제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한인 단체장”으로 묘사했다.

애틀랜타K의 비판이 우연이기를 바라지만, 만에 하나 추천위 심사 내용이 유출돼 작심하고 보복성 기사를 썼다면 이는 심각한 언론 윤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거기에다 이 문제를 지적한 본지를 향해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은 이 분이 과연 언론인인지 심각한 의문이 들게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의사 운영 피부과 병원 동시다발 압수수색
한인의사 운영 피부과 병원 동시다발 압수수색

FBI 등, 조지아∙테네시 병원 여러 곳한인의사 메디케어 허위청구 혐의3년전 660만달러 지급 합의 전력  연방 수사당국이 한인의사가 조지아와 테네시에서 운영하는 피부과 병원 여러

옥타 애틀랜타, 한인 스타트업 20억 투자 유치
옥타 애틀랜타, 한인 스타트업 20억 투자 유치

위스메디칼 투자 유치 성공중국 청도지회와 MOU 체결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가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AI 스타

애틀랜타 드론 배달 서비스 확대 추세
애틀랜타 드론 배달 서비스 확대 추세

도어대시, 드론 배달 서비스 시작우버이츠, 그럽허브, 월마트 경쟁 메트로 애틀랜타 광역권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확대되는 모양새다.배달 앱 도어대시(DoorDash)는 수요일, 애

“ICE 체포 이민 범죄자 명단 부풀려져”
“ICE 체포 이민 범죄자 명단 부풀려져”

AJC ”애틀랜타 30% 기존 수감자”전문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 불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공개한 ‘체포 이민자 최악 범죄자(Worst of Worst)’ 명단이

주말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첫 유료화
주말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첫 유료화

90회째, 10-12일 피드몬트 파크 제90회 연례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Atlanta Dogwood Festival)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애틀랜타 피드몬트 파크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정상욱 회장 '잔치 대신 콘서트' 열어 칠순을 맞아 단순한 칠순잔치가 아닌 생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 한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뷰티업계에 오래 종사하다 은퇴하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빈집 주소 범죄 조직에 전달발송된 지원금 중도에 ‘꿀꺽’ 팬데믹 시절 조지아 소도시에서 비롯돼 전국 46개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팬데믹 지원금 사기 사건 전모가 뒤늦게 밝혀졌다. 조

아트 페스티벌·국제 야시장·랜턴 퍼레이드…
아트 페스티벌·국제 야시장·랜턴 퍼레이드…

▪스와니 타운센터 봄철 축제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스와니 타운센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줄을 잇는다.먼저 이번 주말에는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타운센터 전체가 동남부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이민 대량 추방 2단계’트럼프 2기 착수 신호“공장·농장 급습 확대” 연방 이민 당국이 한때 주춤했던 대규모 이민 단속을 다시 확대하고 특히 공장과 농장,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악성 링크 은퇴자들 노려이 름·소셜번호 일부 포함“결제 등 요구하면 사기” 연방 사회보장국(SSA) 명의를 도용한 이메일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은퇴자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신용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