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교황 “트럼프 반이민 정책 비인간적”

글로벌뉴스 | 종교 | 2025-10-02 09:41:05

교황, 트럼프 반이민 정책 비인간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자회견서 이례적 비판

 

 

 1일 이탈리아 카스텔 간돌포에서 개막된 기후 정의를 위한 희망 고취 컨퍼런스에서 레오 14세 교황(맨 왼쪽)이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연설을 듣고 있다. [로이터]
 1일 이탈리아 카스텔 간돌포에서 개막된 기후 정의를 위한 희망 고취 컨퍼런스에서 레오 14세 교황(맨 왼쪽)이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연설을 듣고 있다. [로이터]

 

 

레오 14세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정책에 대해 ‘비인간적’이라고 비판했다. 교황은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로마 근교 카스텔 간돌포에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카고 대교구가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민주·일리노이)에게 이민 문제 공로를 인정해 ‘평생 공로상’을 수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더빈 상원의원이 낙태권 찬성론자로 알려지면서 현지에서는 이 결정을 둘러싸고 미국 내 가톨릭교회 보수파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교황은 이에 대해 “더빈 상원의원이 40년 동안 미국 상원에서 해온 전반적인 활동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그는 “그 결정의 어려움과 긴장을 이해하지만, 과거에도 말했듯이 교회의 가르침과 관련된 많은 문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낙태에는 반대하면서 사형제도에 찬성하는 것은 진정한 생명 존중이 아니다”라며 “낙태에 반대하지만 미국 내 이민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우에 찬성하는 사람이 생명을 존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레오 14세 교황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대해 즉위 이후 가장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고 전했다. 레오 14세는 트럼프의 정책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던 전임자와는 달리 절제된 목소리를 내왔다.

 

이에 대해 백악관 부대변인 애비게일 잭슨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미국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레오 14세 교황은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연으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기후 위기 공동 대응에 나선다. AFP 통신에 따르면 1일부터 사흘간 카스텔 간돌포에서 열리는 ‘기후 정의를 위한 희망 고취’ 컨퍼런스에는 교황이 참석하고, 슈워제네거가 특별 연사로 나선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