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간 팀에 머물러, 팀 자문 맡아
김하성 선수가 뛰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이 올해 정규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을 은퇴한다.
202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브레이브스에서 49시즌을 보낸 스니커 감독이 은퇴한다고 구단이 수요일 아침 발표했다. 69세의 스니커 감독은 2016년 5월 감독 대행으로 부임한 이후 팀의 감독 업무를 총괄해 왔다.
그는 구단에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스니커 감독은 내년 브레이브스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될 예정이다.
스니커 감독은 메이저리그 감독으로서 811승 668패(.548)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그중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977년 마이너리그 포수로 팀에 합류해 마이너리그 코치 등을 거쳐 메이저리그 브레이브스의 감독으로 승진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