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불체 조지아 중학생, 학교서 ICE에 체포

지역뉴스 | 사회 | 2025-09-25 10:45:21

중학생 ,모건 카운티, 불체. 체포, 학교폭력, ICE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학교폭력 관심 이유 경찰 조사 중

체류신분 밝혀져…어머니도 체포

 

학교 폭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로 지역 수사당국의 표적이 됐던 중학생이 불법체류 신분으로 밝혀지면서 어머니와 함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됐다.

모건 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근 이 지역 모건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인터넷이나 온라인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을 암시하는 그림과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셰리프국이 이 학생을 인근 차터스쿨로 전학시키고 조사를 이어 가던 중 해당 학생과 어머니가 불법체류자로 이미 추방명령을 받은 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자 지난 17일 ICE 요원들이 학교에서 학생과 어머니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해당 차터스쿨 측은 사전에 이번 체포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고 셰리프국은  설명했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학교 측이 ICE 작전에 대해 사전 통보 받지 못했지만 수사 과정 동안 최우선 순위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찰스 쿡 이민전문 변호사는 “아이가 학교에서 체포되는 일은 매우 드문 사례”라면서 “이번 사건은 부모가 서류미비 상태일 경우 자녀들이 반드시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우는 사례”라고 조언했다.

한편 모건 카운티 교육청은 학생 신상에 대한 정보 공개를 거부했고 ICE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필립 기자 

 

모건 카운티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 학교폭력 관심을 이유로 전학 조치된 뒤 불체 신분임이 밝혀져 어머니와 함께 학교에서 ICE에 체포됐다.<사진=모건 카운티 중학교 페이스북>
모건 카운티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 학교폭력 관심을 이유로 전학 조치된 뒤 불체 신분임이 밝혀져 어머니와 함께 학교에서 ICE에 체포됐다.<사진=모건 카운티 중학교 페이스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시아 연주회, 12월 21일 벧엘교회
메시아 연주회, 12월 21일 벧엘교회

유진 리 지휘, 바리톤 임성규, 소프라노 칸징징 추이, 크리스틴 정 2천석 전석 무료, 사상 최대 무대에서 "할렐루야"등 메시아 연주 2025 메시아 대연주회가 오는 12월 21일

귀넷 20개교 '문해력 우수학교' 선정
귀넷 20개교 '문해력 우수학교' 선정

조지아 교육부 선정 발표 귀넷 지역 20개 초중고교가 2024~25학년도 문해력 우수학교(Literacy Leader)에 선정됐다.조지아 교육부는 18일 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조지아 항만 물동량 주춤...관세 여파
조지아 항만 물동량 주춤...관세 여파

사바나항 10월 물동량8.4%↓브런즈윅은 연누계 9% 줄어  조지아 최대 항만인 사바나 항구의 지난달 물동량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발 글로벌 관세 충격의 여파로 분석된다.

조지아 소득세 폐지 찬반양론 '팽팽'
조지아 소득세 폐지 찬반양론 '팽팽'

주상원 소득세폐지 검토위 공청회찬성"경제 활성·주민에 재정여유"반대"부자만 혜택·서민 되레 부담"   조지아 주의회에서 소득세 폐지 여부를 놓고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조지아 최고 투자처"
"공공도서관은 조지아 최고 투자처"

조지아대학 연구소 분석보고서"1달러당 3.75달러 경제효과" 조지아 전역의 공공도서관이 2024회계연도에 10억 6,000만달러 상당의 서비스와 경제가치를 창출했다는 분석 보고서가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

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11월 22일 오전 11시-오후 2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김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치 체험행사, 김치속 넣기 컨테스트, 복

[프린스턴 대학교]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프린스턴 대학교]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세계 최정상급 명문 사립대학으로 손꼽히는 프린스턴 대학교. 아이비리그에 속한 프린스턴에 자녀를 입학시키는 것은 많은 부모님들의 꿈이지만, 막상 현실적인 학비 부담을 생각하면 걱정이

메트로시티·퍼스트 IC 합병 ‘눈앞’
메트로시티·퍼스트 IC 합병 ‘눈앞’

오는 12월 1일 인수 완료감독국·주주 승인도 확보   메트로시티 은행(행장 김화생)과 퍼스트 IC 은행(행장 김동욱)의 인수&합병(M&A)이 다음달 완료된다. 메트

추수감사절 총 8,180만명 떠난다
추수감사절 총 8,180만명 떠난다

AAA, ‘역대 최다’ 전망잇단 항공편 결항 여파자동차 이동 늘어날 듯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올해 전국에서 약 8,180만 명이 최소 50마일 이상 장거리 이동

애틀랜타 하츠필드 , 최대 공항 2위… 혼잡도 최악
애틀랜타 하츠필드 , 최대 공항 2위… 혼잡도 최악

1위는 사우디 킹 파드 전 세계에서 규모와 혼잡도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메가 공항’ 순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의 킹 파드 국제공항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여행전문 온라인 매체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