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 23달러에 관람권 판매
지난 9월 2일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된 김하성 선수를 전격 영입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정규 시즌 경기를 며칠 앞두고 김하성 선수 프로모션을 진행해 23달러에 한인 관중들을 초대하고 나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김하성 선수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하성 선수의 팀 합류와 멋진 출발을 기념하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모든 팬 여러분을 2025년 정규 시즌 홈 경기 홈런 포치(Home Run Porch) 좌석에서 단 19달러에 관람하실 수 있도록 초대한다”고 홍보했다.
입장료 19달러에 각종 수수료를 더하면 23달러가 된다. 본 행사는 티켓 구매 링크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브레이브스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 26-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3연전 등 4경기를 남기고 있으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건너간 상황이다.
김하성 선수는 지난 2일 브레이브스 이적 후 20경기에 나서 타율 0.292(72타수 21안타), 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85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김 선수는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통해 FA시장에 나가 더 많은 액수의 계약을 체결할 권리를 갖고 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선수가치를 인정하고 그를 팀에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도 김 선수를 붙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