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스타벅스 직원들, 복장 규정에 집단 소송

미국뉴스 | 경제 | 2025-09-24 09:35:44

스타벅스 직원들, 복장 규정에 집단 소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방적 방침 도입 반발

‘직원에 비용 전가 부당’

 

스타벅스가 올해 5월 새로운 복장 규정을 시행하면서 직원들에게 필요한 의복 구입비를 보상하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언론들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와 콜로라도주에서 근무하는 스타벅스 직원들은 18일 주 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노동청에 불만을 접수했다. 주 당국이 직접 제재에 나서지 않을 경우 이들 직원은 집단소송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소송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고 직원들이 더 명확한 기준을 따를 수 있도록 복장 규정을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새 규정 시행에 앞서 직원들에게 무료로 티셔츠 두 장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새 복장 규정은 모든 북미 매장 직원들에게 검은색 단색 상의(짧은팔·긴팔 무관)를 의무화하고, 하의는 카키색·검은색·청바지(찢어짐·무늬 불가) 또는 무릎 위 4인치 이하의 검은 원피스만 허용한다. 신발은 방수 소재의 검정·회색·남색·갈색·베이지·흰색만 착용 가능하며, 양말은 ‘은은한 색상’으로 제한된다. 얼굴 문신, 두 개 이상의 얼굴 피어싱, 혀 피어싱, 과도한 무대용 화장은 금지된다.

콜로라도 소송장에 따르면 과거에는 복장 규정이 느슨하게 운영됐으나, 새 규정 시행 이후에는 규정을 따르지 않으면 근무 자체가 불가능하다.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매장에서 일하는 대학생 브룩 앨런은 “관리자가 크록스 신발은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다음 근무 전까지 다른 신발을 구입하라고 했다”며 “적합한 신발을 찾기 위해 세 군데 매장을 돌았고 60달러 넘게 지출했다”고 말했다. 앨런은 블랙 셔츠와 청바지 구입에도 추가로 86달러를 썼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월급으로 생활하기 빠듯한데 회사를 위해 옷장을 새로 꾸리라는 건 너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은 스타벅스가 법적으로 사용자 이익을 위해 발생한 비용을 근로자에게 전가할 수 없다는 점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콜로라도 법은 근로자의 서면 동의 없이 비용 부담을 지우는 것을 금지한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이번 소송을 통해 임금·복장비용 보전 등 금전적 배상뿐 아니라, 복장 규정이 법을 위반했음을 법원이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 싱글·앨범 1위 석권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 싱글·앨범 1위 석권

팀 통산 일곱 번째 기록…수록곡 다수 차트 진입 기대"'핫 100' 사상 롤링 스톤스 이어 5번째로 많은 1위 기록한 그룹" ‘빌보드 핫100 1위 소식에 짧은 인사말을 남긴 RM

TSA 직원 급여 수령...공항 대기 줄 줄어
TSA 직원 급여 수령...공항 대기 줄 줄어

2월 14일 이후 6주 만에 급여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소속 직원 대부분이 6주 만에 처음으로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연방 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애틀랜타시, 부자 동네·가난한 동네 뚜렷
애틀랜타시, 부자 동네·가난한 동네 뚜렷

100년전 레드라이닝 여전시∙비영리단체 자료 공개시“50억달러 투자할 터" 애틀랜타가 시 전반에 걸쳐 남북 지역간 뚜렷한 격차로 구조적 갈등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930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김홍현 회장 취임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김홍현 회장 취임

한국-플로리다 가교로 기업 유치미국 주류와 협력 한인 경제 발전 플로리다 한인상공회의소(FLKACC)가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키씨미 소재 게이로드 팜스 리조트 & 컨벤션센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체로키 교육청 한 달 계도 거쳐5월 4일부터 위반차량에 부과 앞으로 체로키 카운티에서 운전할 때 정차 중인 스쿨버스가 있다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체로키 교육청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주의회 미청구 재산 지급법안 500달러 미만 수표 자동발송  조지아 주민 수십만명이 별도 신청 없이도 자신의 미청구 재산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주하원은 지난주 27일 미청구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갤런당3.63달러…1주일새 10센트 ↓ 유류세의 한시적 면제 이후 조지아 개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전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개스 버디에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28일 조지 피어스 파크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지난 28일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에서 ‘봄맞이 동포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봄을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사무실 노크로스 이전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8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제56차 1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기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50개주 3,300곳…역대 최대 규모 애틀랜타도 메트로 전역서 6천여명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독단적인 통치방식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